로고 이미지

리뷰

리뷰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by 이연서 기자 2016.12.30

‘스타워즈’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의 새로운 시리즈이지만 지금까지 시리즈와는 다소 다른 이야기로 진행되기에 ‘스타워즈’를 보지 못한 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는 197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2014년까지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주인공 ‘진’의 탄생부터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하는 팀 ‘로그 원’의 반란까지 기존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한편의 이야기로 완결된다.

특히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거리를 전진하는 스톰트루퍼의 변화는 우주 공간 뿐 아니라 현실감 넘치는 육상전으로 무대를 넓혀 시리즈 특유의 우주 공간 액션 씬에서 확장된 현실적인 지상 전투 액션신은 블록버스터로도 손색이 없으며 넓은 관객층을 확보하기에 충분하다.

이번 영화가 팬들에게도 기대감을 모으는 이유 중에 하나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세계관과 연결된다는 점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새로운 희망> 오프닝 자막 중 “반군 스파이들이 비밀스러운 계획을 훔치다”라는 대목에서 영화의 아이디어가 탄생했고, ‘로그 원’ 팀의 미션이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희망이 사라진 세상. 반군 소속의 ‘진’(펠리시티 존스)은 적의 최종병기 ‘데스 스타’ 개발에 아버지가 참여했던 과거 때문에 데스 스타의 약점을 캐내는 임무를 떠맡게 된다. 단숨에 행성 하나를 파괴할 위력을 지닌 데스 스타가 완성되기 전에 설계도를 훔쳐내야 하는 이번 작전의 성공 확률은 고작 2.4%. 생사도 모르는 아버지에 얽힌 비밀을 밝히려는 진을 비롯해 유능한 정보 요원 ‘카시안’(디에고 루나), 두 눈이 멀었지만 탁월한 무술 실력을 지닌 ‘치루트’(견자단), 전투 베테랑 ‘베이즈’, 파일럿 ‘보디’, 시니컬한 드로이드 ‘K-2SO’까지 합류, 거대한 전쟁을 끝낼 ‘로그 원’이 이까는 가장 비밀스런 작전이 시작된다.

‘스타워즈’의 새로운 시리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 원작자 조지 루카스에게 극찬을 받으며 기존 팬들에게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