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영화> 특별시민
<금주의 영화> 특별시민
by 이연서 기자 2017.04.28
"사람을 믿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선거야" '특별시민'
<특별시민>은 최민식을 비롯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곽도원과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가세한 가운데, 배우들 간의 특별한 인연으로 인상적인 앙상블을 완성해냈다.
먼저, 변종구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선거공작의 일인자로 철저한 계획과 공세를 위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 역의 곽도원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이어 최민식과 두번째 만남이다. 변종구를 보좌하면서도 나름의 셈법으로 권력을 저울질하며 최민식과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야 했던 그는 “선배님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했다. 다행히 두번째 만남이어서 편안했고 완벽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전해 파트너십과 신경전을 오가는 숨막히는 연기를 기대케 한다.
오직 서울만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실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을 파트너로 삼고, 겁 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까지 새롭게 영입한 변종구는 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까지 일어나며 변종구의 3선을 향한 선거전에 위기가 거듭된다.
<특별시민>은 선거판의 세계를 소재로 그려낸 만큼, 연설과 TV토론 등 기존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장면들로 색다른 볼거리를 전한다. 특히 변종구의 서울시장 출마선언 연설은 그가 지닌 입체적인 모습들 중 한 면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인만큼 박인제 감독과 변종구 역의 최민식이 가장 고심하고 심혈을 기울인 장면으로 손꼽힌다.
서울시장 후보들의 TV토론 장면은 시나리오상의 설정과 방향만 정해진 가운데 배우들의 즉흥적인 대사와 연기로 완성됐다. 현 서울시장으로 방어에 나서는 변종구와 그에 맞서는 강력한 서울시장 후보 양진주의 공세가 펼쳐지는 TV 토론 장면은 사전 협의 하에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촬영이 진행되며 실제 토론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특별시민>은 최민식과 <명량> 제작진들의 조우로 다시 한번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준다. 정병욱 프로듀서를 비롯해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그려냈던 김태성 촬영감독, 과감하고 생동감 넘치는 빛의 조율로 호평 받은 김경석 조명감독과 영화의 드라마틱한 호흡을 만들어낸 김창주 편집감독에 이르기까지 <명량>의 주역들이 의기투합한 것. 여기에 <명량>의 이순신 역으로 극의 중심에 섰던 최민식이 함께한 <특별시민>은 배우와 제작진의 완벽한 호흡으로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먼저, 변종구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선거공작의 일인자로 철저한 계획과 공세를 위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 역의 곽도원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이어 최민식과 두번째 만남이다. 변종구를 보좌하면서도 나름의 셈법으로 권력을 저울질하며 최민식과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야 했던 그는 “선배님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했다. 다행히 두번째 만남이어서 편안했고 완벽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전해 파트너십과 신경전을 오가는 숨막히는 연기를 기대케 한다.
오직 서울만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실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을 파트너로 삼고, 겁 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까지 새롭게 영입한 변종구는 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까지 일어나며 변종구의 3선을 향한 선거전에 위기가 거듭된다.
<특별시민>은 선거판의 세계를 소재로 그려낸 만큼, 연설과 TV토론 등 기존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장면들로 색다른 볼거리를 전한다. 특히 변종구의 서울시장 출마선언 연설은 그가 지닌 입체적인 모습들 중 한 면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인만큼 박인제 감독과 변종구 역의 최민식이 가장 고심하고 심혈을 기울인 장면으로 손꼽힌다.
서울시장 후보들의 TV토론 장면은 시나리오상의 설정과 방향만 정해진 가운데 배우들의 즉흥적인 대사와 연기로 완성됐다. 현 서울시장으로 방어에 나서는 변종구와 그에 맞서는 강력한 서울시장 후보 양진주의 공세가 펼쳐지는 TV 토론 장면은 사전 협의 하에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촬영이 진행되며 실제 토론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특별시민>은 최민식과 <명량> 제작진들의 조우로 다시 한번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준다. 정병욱 프로듀서를 비롯해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그려냈던 김태성 촬영감독, 과감하고 생동감 넘치는 빛의 조율로 호평 받은 김경석 조명감독과 영화의 드라마틱한 호흡을 만들어낸 김창주 편집감독에 이르기까지 <명량>의 주역들이 의기투합한 것. 여기에 <명량>의 이순신 역으로 극의 중심에 섰던 최민식이 함께한 <특별시민>은 배우와 제작진의 완벽한 호흡으로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