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리뷰

리뷰

[영화]마블시리즈 사상 가장 새롭고 강력한 이야기 ‘토르: 라그나로크’

[영화]마블시리즈 사상 가장 새롭고 강력한 이야기 ‘토르: 라그나로크’

by 제주교차로 2017.10.27

전세계가 기다려온 <토르> 시리즈가 압도적 스펙터클로 무장한 <토르: 라그나로크>로 돌아온다. <토르: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이야기이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는 캐릭터는 바로 검투사로 돌아온 토르다. 토르의 고향 아스가르드는 멸망의 위기에 처하고, 토르는 전능한 망치도, 힘도 모두 잃은 채 낯선 행성에 서게 된다. 토르의 위기는 기존 <토르> 시리즈와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토르: 라그나로크>의 변화 그 자체를 의미한다.

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자취를 감췄던 헐크(마크 러팔로)가 <토르> 시리즈에 합류한다. 낯선 행성에서 최강의 전사로 거듭나며 새로운 본능을 깨달은 헐크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토르의 믿을 수 없는 형제 로키가 <토르: 다크 월드> 이후 4년 만에 돌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로키는 전작에서 토르와 양아버지 오딘을 속이고 아스가르드의 왕좌에 오르는데 성공하지만, 죽음의 여신 헬라를 깨워 아스가르드를 멸망에 위협에 빠뜨리는 단초를 제공한다. 로키는 다시 아스가르드를 되찾기 위해 토르와 협력하는 듯하지만, 그의 진짜 속내는 여전히 알 수 없다.

<토르: 라그나로크>를 통해 마침내 전세계 영화 팬들이 기다려온 메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바로 ‘어벤져스’ 내에서 ‘절대적 힘’이라면 쌍벽을 이룰 두 캐릭터인 토르와 헐크의 정면 대결이 성사된 것.

사카아르 행성의 지배자 그랜드마스터에게 사로잡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된 토르와 헐크. 모든 능력을 활용해 경기장을 모두 파괴할 듯 격돌하는 두 캐릭터의 모습은 한 순간도 눈을 깜빡일 수 없을 만큼 강한 몰입도를 자아낸다. 이러한 토르와 헐크의 대결은 세계적 명성의 특수효과 제작진의 기술력이 총집결해 탄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