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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야귀(夜鬼)액션블록버스터 ‘창궐’

[영화]야귀(夜鬼)액션블록버스터 ‘창궐’

by 제주교차로 2018.10.26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은 도처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조우진)’ 일행을 만나게 되고, 야귀떼를 소탕하는 그들과 의도치 않게 함께하게 된다. 한편,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은 이 세상을 뒤엎기 위한 마지막 계획을 감행하는데….
<창궐>의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전작 <공조>로 화려한 총격, 카 체이싱 액션을 선보이며 781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창궐>에서는 화려하고 타격감 넘치는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을 예고한다. 특히, 김성훈 감독은 색다른 액션을 위해 맨몸 액션, 와이어 액션, 승마 액션, 캐릭터별 무기 액션 등 다채로운 액션 요소를 구현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했다.

여기에 그가 가장 중요시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캐릭터들 각각이 가진 무기였다. 캐릭터들의 매력만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무기 액션에 대해 그는 “야귀와의 전쟁에서 강력한 힘을 보여줄 ‘이청’은 장검을, 날카로운 조선의 검을 활용한 ‘박종사관’, 스님의 지팡이를 연상케 하는 창을 든 ‘대길’, 야귀를 상대로 근접전 보다 원거리에 능한 ‘덕희’는 활을 사용하면서 캐릭터별 설정을 활용했다”라고 전해 다채로운 액션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김성훈 감독과 함께 <공조>에 이어 <창궐>의 액션을 담당한 김태강 무술감독은 “최대한 긴 호흡을 유지하면서 ‘이청’의 길고 무거운 검을 활용해 기존의 검술 액션보다 타격감과 무게감이 느껴지는 힘 있는 액션을 구현했다”고 덧붙여 다른 액션 영화들과 차별화된 <창궐>만의 사실감 넘치는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신선한 소재와 타격감 넘치는 신개념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창궐>을 더욱 기대케 하는 요소는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배우 현빈과 장동건의 격돌이다. 그 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두 배우의 첫 조우이기에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먼저,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는 매력적인 배우 현빈은 <창궐>에서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을 맡아 2018년을 강타할 새로운 액션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다.

그는 독특한 장검을 활용한 액션을 비롯해 맨몸 액션, 와이어 액션까지 다채로운 액션을 통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현빈은 “이전에 시도한 액션과 많은 부분이 다르고,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사실적 액션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남다른 노력을 전하며 작품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