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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그날, 우리는 놈의 사냥감이 되었다 ‘사냥의 시간’

[영화]그날, 우리는 놈의 사냥감이 되었다 ‘사냥의 시간’

by 제주교차로 2020.02.21

희망 없는 도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은 가족 같은 친구들 ‘장호’(안재홍)와 ‘기훈’(최우식) 그리고 ‘상수’(박정민)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부푼 기대도 잠시, 정체불명의 추격자가 나타나 목숨을 노리며 이들을 뒤쫓기 시작한다.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네 친구들은 놈의 사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심장을 조여 오는 지옥 같은 사냥의 시간이 시작된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이다. 이번 작품에는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처음이자 다시는 볼 수 없을 강렬한 만남과 신선한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먼저 한계 없는 캐릭터 변신과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이제훈은 위험한 계획을 설계하는 ‘준석’ 역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목표를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의리와 패기로 친구들을 이끄는 강렬한 모습부터 정체불명의 추격자에게 쫓기는 극한의 상황에서 느끼는 폭발적인 감정 연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여기에 “매 순간 긴장하고 집중하면서 강렬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나왔다고 감히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부각시킨 안재홍은 친구들을 위해 위험한 계획에 앞장서는 ‘장호’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탈색을 한 것은 물론 온몸에 새겨진 다양한 타투와 거칠고 투박한 스타일의 패션까지 기존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외적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산행>과 <기생충>에 출연하며 쌍천만 관객을 모은 최우식은 가진 것은 의리뿐인 반항아 ‘기훈’ 역을 맡았다.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 받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친구들과 가족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내는 정보원 ‘상수’ 역에는 매 작품마다 캐릭터와 혼연 일체된 연기로 사랑 받는 배우 박정민이 맡아 열연한다. 특히 그는 <파수꾼>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제훈, 윤성현 감독과 또 한 번의 협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양자물리학>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박해수는 친구들을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 역을 맡았다. 그는 극의 긴장감을 배가 시키는 캐릭터로 분해 관객들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을 명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명의 친구들과 이들을 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지옥 같은 ‘사냥의 시간’이라는 설정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담아냈다.

희망이 없는 도시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찾으려 하는 ‘준석’은 세상의 전부인 소중한 친구들 ‘장호’, ‘기훈’, ‘상수’와 함께 위험한 작전에 나서고, 네 친구들은 치밀한 계획의 설계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는 일까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흥미진진하게 작전을 진행해 나간다. 그러나 새로운 삶을 향한 부푼 꿈을 꾸고 있는 이들 앞에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이 등장하고 네 친구들의 목숨을 노리는 ‘사냥’을 시작한다. 순식간에 사냥감으로 내몰린 네 친구들의 살아남기 위한 필사의 탈출과 이들의 숨통을 조여 오는 극한의 추격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속 극사실적인 표현 방식과 치밀한 서스펜스는 <사냥의 시간>이 전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생생함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극한의 추격에 내몰린 네 친구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연출부터 숨조차 내쉴 수 없는 공간의 긴장감을 실감나게 구현한 비주얼과 사운드까지, <사냥의 시간>은 이야기 그 이상의 생생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