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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혹시 5m 옆 당신인가요? ‘썸원 섬웨어’

[영화]혹시 5m 옆 당신인가요? ‘썸원 섬웨어’

by 제주교차로 2020.04.24

올해 첫 이웃집 파리지앵 썸로맨스 ‘썸원 썸웨어’
소심한 연애 세포를 가진 남자 ‘레미’, 구 남친 극복이 과제인 여자 ‘멜라니’.
각자의 사연으로 쉽사리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지 못하는 두 사람은 한 발자국 옆집에 살고 있지만 서로를 모르는 사이! 하지만 어느 날부터 운명처럼 계속 스치는 두 사람에게 인생을 바꿀 특별한 기회가 찾아오는데…

모두를 사랑에 빠뜨릴 이웃집 파리지앵 썸로맨스 <썸원 썸웨어>가 올봄,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는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썸원 썸웨어>는 불과 5m 거리의 ‘썸’세권에 살고 있는 ‘레미’와 ‘멜라니’가 어딘가 있을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이웃집 파리지앵 썸로맨스를 그린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사랑을 부르는, 파리> 등 아름다운 도시를 배경으로 사람 간의 소통을 섬세하게 그리는 것으로 명성이 높은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의 새로운 작품이다. 또한, <썸원 썸웨어>는 감독의 전작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에도 참여한 두 배우 프랑수아 시빌과 아나 지라르도가 다시 한번 뭉쳐 감독과 배우 간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두 주인공이 불과 5미터 거리의 ‘썸세권’에 살고 있다는 <썸원 썸웨어>만의 독특한 컨셉은 닮은 듯 다른, 가까운 듯 먼 두 사람의 운명이 하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관객들의 설렘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썸원 썸웨어>가 가장 낭만적인 도시 파리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라는 점은 영화의 매력을 한껏 배가시킨다. <비포 선셋>부터 <미드나잇 인 파리>, <러브 앳>에 이르기까지 파리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들은 그동안 꾸준히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기에, 올해 첫 파리지앵 로맨스인 <썸원 썸웨어>를 향한 관객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신개념 로맨스”(Derni?res Nouvelles d’Alsace), “파리에 사랑스러움을 불어넣다”(aVoir-aLire.com), “사랑으로 다가가는 과정에 대한 놀라운 묘사”(Film.com), “반짝 빛나는 오늘날의 사랑 이야기”(20 Minutes), “섬세한 손길로 탄생한 현대 로맨스”(Les Fiches du Cin?ma), “보는 순간 행복해지는 영화”(T?l? 7 Jours) 등 만장일치 극찬을 쏟아낸 바 있어 봄을 맞아 새로운 로맨스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썸원 썸웨어>는 오늘날 파리의 초상과 대도시의 외로운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200% 끌어낸다.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은 SNS와 인터넷이 발달할수록 역설적으로 사람들의 외로움이나 우울, 갈등이 공공연해지고 있는 이런 시대야말로 사랑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할 때라고 말하며 영화에 담아내고자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썸원 썸웨어>는 각자의 사연으로 누군가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운 두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서로에게 차츰 다가가는 가슴 설레는 순간을 오롯이 담아냈다. 같은 동네, 같은 고양이, 같은 음악까지. 닮은 듯 다른, 가까운 듯 먼 ‘썸세권’ 주민 ‘레미’와 ‘멜라니’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은 관객들의 마음을 건드리며 <썸원 썸웨어>가 올해 가장 특별한 썸로맨스 영화로 기억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