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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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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코스를 추천하다 ‘사려니 숲길’

제주여행코스를 추천하다 ‘사려니 숲길’

by 전선견 객원기자 2016.08.18

여름엔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바다보다 어둑한 숲속에서 전해오는 후텁지근하지만 잔잔한 바람이 더욱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에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숲길인 에는 여름철 여행객들로 더욱 붐비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은 제주시 봉개동의 비자림로(榧子林路)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울창한 숲길로 총 길이는 약 15km이며 숲길 전체의 평균 고도는 550m이다.

전형적인 온대성 산지대에 해당하는 숲길 양쪽을 따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다.

무더운 여름, 덥다고 집에서만 보내지 말고 시원하고 건강해지는 숲길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