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혈기가 이루어 낸 대담하고 건강한 맛, 지혜의 빵집
젊은 혈기가 이루어 낸 대담하고 건강한 맛, 지혜의 빵집
by 김예나 2008.10.07
‘위즈덤 베이커리’
위즈덤 베이커리, 사장님은 송지혜라는 젊은 여사장,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위즈덤 베이커리, 이 젊은 여사장 또한 기자와 비슷한 시기에 제주도에 맨땅에 헤딩하러 온 겁 없는 서울 아낙이다. 오랜 기간 다닌 직장을 와병으로 인해 그만두게 되고,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찾다가 결국은 제주도에 정착을 하게 되었단다. 이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자신이 다닐만한 직장을 찾을 수 없자, 큰 맘 먹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그야말로 대담한 여성...
자신은 빵에 대한 기술은 없지만, 제주도 출신 빵 전문가들을 수소문하여 빵집을 열게 되었다는 그야말로 오자마자 일을 벌인?, 제주도 여자 같은 이 서울 아낙은 자신의 내력과는 다르게 담소는 갓 나온 식빵처럼 고소하게, 외모는 크라쌍의 부드러운 실크같은 속살같다.
빵을 사러 가서는 이 예쁜 젊은 여주인의 속 깊은 친절에 차라도 한잔 같이 한 기분이다.
맨땅에 헤딩하러 온 딸이 안쓰러워, 도우러 왔다는 이 여사장의 어머니 또한 부드럽고 아름다운 속마음이 백설기와도 같다. 그 어머니의 그 딸 같은...
처음 만나고 나서도 왠지 모르는 가족 같은 마음이 푸근하게 느껴진다. 속 깊은 정이 잔잔하게 느껴지는 모녀이다.
자신은 빵에 대한 기술은 없지만, 제주도 출신 빵 전문가들을 수소문하여 빵집을 열게 되었다는 그야말로 오자마자 일을 벌인?, 제주도 여자 같은 이 서울 아낙은 자신의 내력과는 다르게 담소는 갓 나온 식빵처럼 고소하게, 외모는 크라쌍의 부드러운 실크같은 속살같다.
빵을 사러 가서는 이 예쁜 젊은 여주인의 속 깊은 친절에 차라도 한잔 같이 한 기분이다.
맨땅에 헤딩하러 온 딸이 안쓰러워, 도우러 왔다는 이 여사장의 어머니 또한 부드럽고 아름다운 속마음이 백설기와도 같다. 그 어머니의 그 딸 같은...
처음 만나고 나서도 왠지 모르는 가족 같은 마음이 푸근하게 느껴진다. 속 깊은 정이 잔잔하게 느껴지는 모녀이다.
제주도 보리와 같은 구수한 빠띠쉐 분들의 손끝에서 나오는 맛있고 건강한 빵들...
제주도의 자연이며, 제주도 사람에게 푹 빠져버린, 이 위즈덤 베이커리의 안주인들...
그들이 만난 제주도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제주도 사람도 그 자연을 닮아, 이것 저것 재지 않고, 하나를 베풀면 자신의 정을 한가득 퍼주어 주는 그 아름다운 마음이 너무 좋단다.
이 집의 빵맛을 좌우하는 두 제주도인 빠띠쉐 분들도 그 겸손함은 제주도의 보리와 같다.
경력 15년의 손끝에서 나오는 빵들은 맛에서 세월이 녹아난다. 또한 이 집 빵맛의 비결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3시간 주기로 빵을 만들어 내고, 되도록 적게 만들어 재고가 남지 않도록 한다고 한다. 또한 빵의 품질을 위해서는 값비싼 재료도 아낌없이 투자하라는 분부에 학자같이 연구하는 정신으로 빵을 만든다고 한다. 그렇게 보니 안경을 걸치신 두 빠띠쉐분들 박사님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집에는 신기한 빵들이 종종 눈에 띈다. 그리고 그날 그날 행사하는 빵들이 있는데, 평소보다 가격이 50% 정도 저렴하다. 행사하는 상품이라고 해서 재고 상품이 아니라, 이벤트처럼 봉사식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빵은 뽕잎 찹쌀 도너츠와 이탈리언 고로케...
초록색 나뭇잎 색깔에 바삭한 빵가루가 살짝 둘러쳐진 뽕잎 찹쌀 도너츠는 겉은 바삭 바삭하고, 속은 담백하다. 여느 찹쌀 도너츠처럼 안에 팥고물이 들지 않았는데도 심심하지 않고, 담백하고 살짝 단맛이 어우러진다. 친분이 있는 해녀 할망들에게 사다드렸더니, 옹기종기 모여 드시면서 맛난다고 너무 좋아하신다.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다이어트 식으로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한끼 식사로 거뜬한 이탈리언 고로케, 보통 고로케의 한배 반 정도의 크기의 이탈리언 고로케는 안의 내용물이 푸짐하다. 맛살이며, 햄, 피클, 계란, 야채 등등등...이 여러맛이 조화를 이루어 맛이 입에 착착 붙는다. 위즈덤 베이커리의 보신용 빵 인것 같다.
제주도의 자연이며, 제주도 사람에게 푹 빠져버린, 이 위즈덤 베이커리의 안주인들...
그들이 만난 제주도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제주도 사람도 그 자연을 닮아, 이것 저것 재지 않고, 하나를 베풀면 자신의 정을 한가득 퍼주어 주는 그 아름다운 마음이 너무 좋단다.
이 집의 빵맛을 좌우하는 두 제주도인 빠띠쉐 분들도 그 겸손함은 제주도의 보리와 같다.
경력 15년의 손끝에서 나오는 빵들은 맛에서 세월이 녹아난다. 또한 이 집 빵맛의 비결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3시간 주기로 빵을 만들어 내고, 되도록 적게 만들어 재고가 남지 않도록 한다고 한다. 또한 빵의 품질을 위해서는 값비싼 재료도 아낌없이 투자하라는 분부에 학자같이 연구하는 정신으로 빵을 만든다고 한다. 그렇게 보니 안경을 걸치신 두 빠띠쉐분들 박사님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집에는 신기한 빵들이 종종 눈에 띈다. 그리고 그날 그날 행사하는 빵들이 있는데, 평소보다 가격이 50% 정도 저렴하다. 행사하는 상품이라고 해서 재고 상품이 아니라, 이벤트처럼 봉사식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빵은 뽕잎 찹쌀 도너츠와 이탈리언 고로케...
초록색 나뭇잎 색깔에 바삭한 빵가루가 살짝 둘러쳐진 뽕잎 찹쌀 도너츠는 겉은 바삭 바삭하고, 속은 담백하다. 여느 찹쌀 도너츠처럼 안에 팥고물이 들지 않았는데도 심심하지 않고, 담백하고 살짝 단맛이 어우러진다. 친분이 있는 해녀 할망들에게 사다드렸더니, 옹기종기 모여 드시면서 맛난다고 너무 좋아하신다.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다이어트 식으로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한끼 식사로 거뜬한 이탈리언 고로케, 보통 고로케의 한배 반 정도의 크기의 이탈리언 고로케는 안의 내용물이 푸짐하다. 맛살이며, 햄, 피클, 계란, 야채 등등등...이 여러맛이 조화를 이루어 맛이 입에 착착 붙는다. 위즈덤 베이커리의 보신용 빵 인것 같다.
서울에서 이탈리언 고로케를 먹으려면 3,000원 이상 족히 주어야 하는데, 단돈 1,500원의 착한 가격...이 푸짐한 내용물에 이 가격을 받으면 장사가 되려나 싶은데, 아마 이 집의 주력 상품인 듯하다. 그래서인지 느지막히 가면 이탈리언 고로케는 어느새 자취를 감추어 그 다음 날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 다음에는 예쁜 콩들이 오밀 조밀 박혀있는 콩 식빵,
단호박, 콩, 밤 등이 하얀 백설기 빵에 보석처럼 박혀있는 단호박 찜 케익, 밤, 건포도, 호두 등이 들어간 베이커리식 약밥, 건강한 웰빙 잡곡빵에 부드러운 헤이즐넛 크림이 부드러운 속살을 채우고, 고소한 호두가 안과 밖에 촘촘히 뿌려진 호두 바게트...
인심 좋은 사장님은 빵을 사면 항상 덤으로 다른 빵도 맛보라고 안겨준다. 그리고 다른 빵도 시식 할 수 있게 해놓아서 새로 나온 제품들을 맛 볼 수 있다.
제주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녀의 깊은 정이 우러나오는 서비스에 오랜 경력에도 항상 겸손하신 제주도 보리와 같은 구수한 빠띠쉐 분들의 손끝에서 나오는 맛있고 건강한 빵들...
제주도에 사시는 빵 매니아들, 그리고 제주도를 방황하고 있는 여행자들은 이 지혜의 베이커리에서 맛있는 빵도 먹고, 구수한 입담도 나누시기를...그러면 왜 이 베이커리의 이름이 꼭 젊은 사장의 이름만 딴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위치: 제주시 노형동 938번지 태평빌딩 1층 굿모닝 마트 내
● 연락처: ☎ 064-747-1255, 010-8257-1400
그 다음에는 예쁜 콩들이 오밀 조밀 박혀있는 콩 식빵,
단호박, 콩, 밤 등이 하얀 백설기 빵에 보석처럼 박혀있는 단호박 찜 케익, 밤, 건포도, 호두 등이 들어간 베이커리식 약밥, 건강한 웰빙 잡곡빵에 부드러운 헤이즐넛 크림이 부드러운 속살을 채우고, 고소한 호두가 안과 밖에 촘촘히 뿌려진 호두 바게트...
인심 좋은 사장님은 빵을 사면 항상 덤으로 다른 빵도 맛보라고 안겨준다. 그리고 다른 빵도 시식 할 수 있게 해놓아서 새로 나온 제품들을 맛 볼 수 있다.
제주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녀의 깊은 정이 우러나오는 서비스에 오랜 경력에도 항상 겸손하신 제주도 보리와 같은 구수한 빠띠쉐 분들의 손끝에서 나오는 맛있고 건강한 빵들...
제주도에 사시는 빵 매니아들, 그리고 제주도를 방황하고 있는 여행자들은 이 지혜의 베이커리에서 맛있는 빵도 먹고, 구수한 입담도 나누시기를...그러면 왜 이 베이커리의 이름이 꼭 젊은 사장의 이름만 딴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위치: 제주시 노형동 938번지 태평빌딩 1층 굿모닝 마트 내
● 연락처: ☎ 064-747-1255, 010-8257-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