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조개구이
섬마을 조개구이
by 운영자 2006.03.27
‘추억을 먹는다’ 란 말이 있습니다. 국적불명의 다양한 먹거리들이 우리를 유혹하지만 기억의 틈바구니에서 아련히 유혹하는 옛 음식만큼 구미를 당기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도 ‘섬마을 조개구이’를 찾습니다. 소박하면서도 정겨운그 맛을 찾아서 말이지요...몇 일전 평소 즐겨보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석기시대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원시의 본능에 충실했던 원시인의 모습을 조명하며 현생인류가 걸어온 장도를 되짚어보는 그런 내용이었다(흠....너무 거창한가 -.-;). 당시 우리 선조들은 사냥과 채집, 또는 수렵활동을 통해 먹거리를 충당했는데 그 몇 안돼는 음식 중 한 종류가 바로 조개였다. 얕은 바다와 강가에서 쉬 잡을 수 있었던 조개는 만물의 영장으로서 생태계에 발을 디딘 인류의 태동 때부터 중요한 먹거리 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기억은 인간의 DNA안에 고스란히 담겨 현재에 이르러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가 조개를 좋아하게끔 만들었다.
몇 일전 평소 즐겨보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석기시대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원시의 본능에 충실했던 원시인의 모습을 조명하며 현생인류가 걸어온 장도를 되짚어보는 그런 내용이었다(흠....너무 거창한가 -.-;). 당시 우리 선조들은 사냥과 채집, 또는 수렵활동을 통해 먹거리를 충당했는데 그 몇 안돼는 음식 중 한 종류가 바로 조개였다. 얕은 바다와 강가에서 쉬 잡을 수 있었던 조개는 만물의 영장으로서 생태계에 발을 디딘 인류의 태동 때부터 중요한 먹거리 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기억은 인간의 DNA안에 고스란히 담겨 현재에 이르러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가 조개를 좋아하게끔 만들었다. 몇 일전 평소 즐겨보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석기시대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원시의 본능에 충실했던 원시인의 모습을 조명하며 현생인류가 걸어온 장도를 되짚어보는 그런 내용이었다(흠....너무 거창한가 -.-;). 당시 우리 선조들은 사냥과 채집, 또는 수렵활동을 통해 먹거리를 충당했는데 그 몇 안돼는 음식 중 한 종류가 바로 조개였다. 얕은 바다와 강가에서 쉬 잡을 수 있었던 조개는 만물의 영장으로서 생태계에 발을 디딘 인류의 태동 때부터 중요한 먹거리 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기억은 인간의 DNA안에 고스란히 담겨 현재에 이르러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가 조개를 좋아하게끔 만들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당연히 조개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됐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뭐니 뭐니 해도 뜨거운 불에 구워먹는 ‘조개구이’가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여타의 조미료 없이 순수한 조갯살의 구수함을 맛볼 수 있는 ‘조개구이’는 힘든 일상 속 푸념과 한탄을 담아 기울이는 소주잔에 더 없이 훌륭한 안주가 돼주기도 하니까 말이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당연히 조개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됐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뭐니 뭐니 해도 뜨거운 불에 구워먹는 ‘조개구이’가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여타의 조미료 없이 순수한 조갯살의 구수함을 맛볼 수 있는 ‘조개구이’는 힘든 일상 속 푸념과 한탄을 담아 기울이는 소주잔에 더 없이 훌륭한 안주가 돼주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지난 주말, 완연한 봄기운속에 또 다시 식객여행을 떠났다. ‘섬마을 조개구이’로 떠난 기분 좋은 그 여행길에 여러분을 초대할까 한다.
그래서 지난 주말, 완연한 봄기운속에 또 다시 식객여행을 떠났다. ‘섬마을 조개구이’로 떠난 기분 좋은 그 여행길에 여러분을 초대할까 한다.
한낮의 포근함을 선사하는 봄의 미소가 뉘엿뉘엿 저물어갈 때 쯤 기자는 연탄불에서 익어가는 조개를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작렬하는 불꽃의 내음속에 서서히 퍼져가는 조개의 구수한 냄새가 절로 미각세포를 깨어나게 만들었고 서서히 익어가는 조개의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만족감과 기대감에 빠져들었다.
한낮의 포근함을 선사하는 봄의 미소가 뉘엿뉘엿 저물어갈 때 쯤 기자는 연탄불에서 익어가는 조개를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작렬하는 불꽃의 내음속에 서서히 퍼져가는 조개의 구수한 냄새가 절로 미각세포를 깨어나게 만들었고 서서히 익어가는 조개의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만족감과 기대감에 빠져들었다.
이미 짐작하겠지만 기자가 앉아있는 곳은 조개구이로 유명한 ‘섬마을 조개구이’의 구석진 곳에 있는 테이블 한켠. 기자수첩과 카메라를 들고 ‘섬마을 조개구이’ 맛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라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찾았건만 지글거리며 익어가는 조개 특유의 냄새에 이미 취재생각은 저만치 날아가 있었다.
이미 짐작하겠지만 기자가 앉아있는 곳은 조개구이로 유명한 ‘섬마을 조개구이’의 구석진 곳에 있는 테이블 한켠. 기자수첩과 카메라를 들고 ‘섬마을 조개구이’ 맛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라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찾았건만 지글거리며 익어가는 조개 특유의 냄새에 이미 취재생각은 저만치 날아가 있었다.
키조개, 가리비, 북방조개, 참조개, 명주조개, 칼조개, 돌조개, 민들, 소라 등 바다에서 갓 잡은 듯 신선함을 자랑하는 조개를 벌겋게 달궈진 백박석 위헤 올려놓자 한소끔 김이 올라오면 진한 바다의 내음이 풍겨나왔다.
키조개, 가리비, 북방조개, 참조개, 명주조개, 칼조개, 돌조개, 민들, 소라 등 바다에서 갓 잡은 듯 신선함을 자랑하는 조개를 벌겋게 달궈진 백박석 위헤 올려놓자 한소끔 김이 올라오면 진한 바다의 내음이 풍겨나왔다.
물론 조개 못지 않게 테이블 위에 놓여진 다양한 밑반찬들은 ‘저희 실해요’ 라고 말을 건네는 것 마냥 맛깔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신선도 100%의 조개가 내뿜는 포스(?)에 비할 수 있으리요...
물론 조개 못지 않게 테이블 위에 놓여진 다양한 밑반찬들은 ‘저희 실해요’ 라고 말을 건네는 것 마냥 맛깔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신선도 100%의 조개가 내뿜는 포스(?)에 비할 수 있으리요...
어쨌든 불위에 놓여진 조개들은 뜨거운 열기를 참지 못해 김을 뿜어내는가 싶더니 곧 허옇게 익은 속살을 내보이며 야물게 다물었던 입을 하나씩 열기 시작했다. 아~ 기다림의 끝에서 맞는 그 환희의 순간이란! 묵묵히 인고의 세월을 기다린 자에게만 내려진다는 달콤한 열매처럼 잘 익은 조갯살은 기자의 눈을 사로잡았고 곧 큼지막한 놈을 골라 입안으로 가져갔다.
어쨌든 불위에 놓여진 조개들은 뜨거운 열기를 참지 못해 김을 뿜어내는가 싶더니 곧 허옇게 익은 속살을 내보이며 야물게 다물었던 입을 하나씩 열기 시작했다. 아~ 기다림의 끝에서 맞는 그 환희의 순간이란! 묵묵히 인고의 세월을 기다린 자에게만 내려진다는 달콤한 열매처럼 잘 익은 조갯살은 기자의 눈을 사로잡았고 곧 큼지막한 놈을 골라 입안으로 가져갔다.
○○○을때마다 배어나오는 진한 조개의 육즙, 하얀색 파도의 포말을 연상케 하는 싱싱함, 코발트빛 바다에서 전해져 오는 청령함 까지...세치에 불과한 기자의 혀는 조개구이의 참맛을 음미하느라 황홀함에 빠져들었고 어느새 젓가락은 또 다른 조개를 공략하고 있었다.
○○○을때마다 배어나오는 진한 조개의 육즙, 하얀색 파도의 포말을 연상케 하는 싱싱함, 코발트빛 바다에서 전해져 오는 청령함 까지...세치에 불과한 기자의 혀는 조개구이의 참맛을 음미하느라 황홀함에 빠져들었고 어느새 젓가락은 또 다른 조개를 공략하고 있었다.
쫄깃거리며 식감을 더하는 키조개와 담백한 맛이 일품인 민들, 그리고 바다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명주조개와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웅피, 즉 북방조개까지...된장소스와 곁들여진 조개들은 무엇 하나 모자란 것이 없었다.
쫄깃거리며 식감을 더하는 키조개와 담백한 맛이 일품인 민들, 그리고 바다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명주조개와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웅피, 즉 북방조개까지...된장소스와 곁들여진 조개들은 무엇 하나 모자란 것이 없었다.
걸신들린 사람마냥 하나씩 조개구이를 점령했고 서서히 테이블위엔 기자의 입으로 사라진 조개의 장렬한 흔적들이 수북이 쌓여져 갔다.
걸신들린 사람마냥 하나씩 조개구이를 점령했고 서서히 테이블위엔 기자의 입으로 사라진 조개의 장렬한 흔적들이 수북이 쌓여져 갔다.
하지만 조개구이 못지않은 최고의 맛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섬마을 조개구이’가 자랑하는 해물탕. 새우, 홍합, 꽃게, 미더덕 등 다양한 해산물이 뚝배기를 점령하다시피 하며 실 하디 실한 해물탕은 바다의 모든 맛을 담고 있었다. 특히 일반 해물탕과 달리 작은 문어가 마지막을 장식했는데 주방장 말에 따르면 낙지보다 문어를 넣고 해물탕을 넣고 끓이면 시원함과 개운함이 한뜻 배가 된다고. 그래서 그런지 여느 해물탕과 다른 진하면서도 시원한,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의 행복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조개구이 못지않은 최고의 맛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섬마을 조개구이’가 자랑하는 해물탕. 새우, 홍합, 꽃게, 미더덕 등 다양한 해산물이 뚝배기를 점령하다시피 하며 실 하디 실한 해물탕은 바다의 모든 맛을 담고 있었다. 특히 일반 해물탕과 달리 작은 문어가 마지막을 장식했는데 주방장 말에 따르면 낙지보다 문어를 넣고 해물탕을 넣고 끓이면 시원함과 개운함이 한뜻 배가 된다고. 그래서 그런지 여느 해물탕과 다른 진하면서도 시원한,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의 행복감을 선사했다.
다양한 미사어구를 활용해 ‘섬 마을 조개구이’의 맛을 전하고 싶지만 거두절미 하고 이 말만 한마디면 되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미사어구를 활용해 ‘섬 마을 조개구이’의 맛을 전하고 싶지만 거두절미 하고 이 말만 한마디면 되지 않을까 싶다.
‘섬마을 조개구이’ 강추! 강추!! 또 강추!!!
‘섬마을 조개구이’ 강추! 강추!! 또 강추!!!
(섬마을 조개구이 ☎ 712-3515)
(섬마을 조개구이 ☎ 712-3515)
◆ 위치: 그랜드 호텔 후문 사거리
◆ 위치: 그랜드 호텔 후문 사거리
◆ 가격: 조개구이 中 ₩ 25,000/ 大 ₩ 35,000
◆ 가격: 조개구이 中 ₩ 25,000/ 大 ₩ 35,000
해물탕 中 ₩30,000/ 大 ₩ 40,000
해물탕 中 ₩30,000/ 大 ₩ 40,000
Tip) 조개구이와 해물탕을 먹은 후 볶음밥이 나오는데 이것 또한 별미다!!!
Tip) 조개구이와 해물탕을 먹은 후 볶음밥이 나오는데 이것 또한 별미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당연히 조개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됐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뭐니 뭐니 해도 뜨거운 불에 구워먹는 ‘조개구이’가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여타의 조미료 없이 순수한 조갯살의 구수함을 맛볼 수 있는 ‘조개구이’는 힘든 일상 속 푸념과 한탄을 담아 기울이는 소주잔에 더 없이 훌륭한 안주가 돼주기도 하니까 말이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당연히 조개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됐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뭐니 뭐니 해도 뜨거운 불에 구워먹는 ‘조개구이’가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여타의 조미료 없이 순수한 조갯살의 구수함을 맛볼 수 있는 ‘조개구이’는 힘든 일상 속 푸념과 한탄을 담아 기울이는 소주잔에 더 없이 훌륭한 안주가 돼주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지난 주말, 완연한 봄기운속에 또 다시 식객여행을 떠났다. ‘섬마을 조개구이’로 떠난 기분 좋은 그 여행길에 여러분을 초대할까 한다.
그래서 지난 주말, 완연한 봄기운속에 또 다시 식객여행을 떠났다. ‘섬마을 조개구이’로 떠난 기분 좋은 그 여행길에 여러분을 초대할까 한다.
한낮의 포근함을 선사하는 봄의 미소가 뉘엿뉘엿 저물어갈 때 쯤 기자는 연탄불에서 익어가는 조개를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작렬하는 불꽃의 내음속에 서서히 퍼져가는 조개의 구수한 냄새가 절로 미각세포를 깨어나게 만들었고 서서히 익어가는 조개의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만족감과 기대감에 빠져들었다.
한낮의 포근함을 선사하는 봄의 미소가 뉘엿뉘엿 저물어갈 때 쯤 기자는 연탄불에서 익어가는 조개를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작렬하는 불꽃의 내음속에 서서히 퍼져가는 조개의 구수한 냄새가 절로 미각세포를 깨어나게 만들었고 서서히 익어가는 조개의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만족감과 기대감에 빠져들었다.
이미 짐작하겠지만 기자가 앉아있는 곳은 조개구이로 유명한 ‘섬마을 조개구이’의 구석진 곳에 있는 테이블 한켠. 기자수첩과 카메라를 들고 ‘섬마을 조개구이’ 맛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라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찾았건만 지글거리며 익어가는 조개 특유의 냄새에 이미 취재생각은 저만치 날아가 있었다.
이미 짐작하겠지만 기자가 앉아있는 곳은 조개구이로 유명한 ‘섬마을 조개구이’의 구석진 곳에 있는 테이블 한켠. 기자수첩과 카메라를 들고 ‘섬마을 조개구이’ 맛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라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찾았건만 지글거리며 익어가는 조개 특유의 냄새에 이미 취재생각은 저만치 날아가 있었다.
키조개, 가리비, 북방조개, 참조개, 명주조개, 칼조개, 돌조개, 민들, 소라 등 바다에서 갓 잡은 듯 신선함을 자랑하는 조개를 벌겋게 달궈진 백박석 위헤 올려놓자 한소끔 김이 올라오면 진한 바다의 내음이 풍겨나왔다.
키조개, 가리비, 북방조개, 참조개, 명주조개, 칼조개, 돌조개, 민들, 소라 등 바다에서 갓 잡은 듯 신선함을 자랑하는 조개를 벌겋게 달궈진 백박석 위헤 올려놓자 한소끔 김이 올라오면 진한 바다의 내음이 풍겨나왔다.
물론 조개 못지 않게 테이블 위에 놓여진 다양한 밑반찬들은 ‘저희 실해요’ 라고 말을 건네는 것 마냥 맛깔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신선도 100%의 조개가 내뿜는 포스(?)에 비할 수 있으리요...
물론 조개 못지 않게 테이블 위에 놓여진 다양한 밑반찬들은 ‘저희 실해요’ 라고 말을 건네는 것 마냥 맛깔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신선도 100%의 조개가 내뿜는 포스(?)에 비할 수 있으리요...
어쨌든 불위에 놓여진 조개들은 뜨거운 열기를 참지 못해 김을 뿜어내는가 싶더니 곧 허옇게 익은 속살을 내보이며 야물게 다물었던 입을 하나씩 열기 시작했다. 아~ 기다림의 끝에서 맞는 그 환희의 순간이란! 묵묵히 인고의 세월을 기다린 자에게만 내려진다는 달콤한 열매처럼 잘 익은 조갯살은 기자의 눈을 사로잡았고 곧 큼지막한 놈을 골라 입안으로 가져갔다.
어쨌든 불위에 놓여진 조개들은 뜨거운 열기를 참지 못해 김을 뿜어내는가 싶더니 곧 허옇게 익은 속살을 내보이며 야물게 다물었던 입을 하나씩 열기 시작했다. 아~ 기다림의 끝에서 맞는 그 환희의 순간이란! 묵묵히 인고의 세월을 기다린 자에게만 내려진다는 달콤한 열매처럼 잘 익은 조갯살은 기자의 눈을 사로잡았고 곧 큼지막한 놈을 골라 입안으로 가져갔다.
○○○을때마다 배어나오는 진한 조개의 육즙, 하얀색 파도의 포말을 연상케 하는 싱싱함, 코발트빛 바다에서 전해져 오는 청령함 까지...세치에 불과한 기자의 혀는 조개구이의 참맛을 음미하느라 황홀함에 빠져들었고 어느새 젓가락은 또 다른 조개를 공략하고 있었다.
○○○을때마다 배어나오는 진한 조개의 육즙, 하얀색 파도의 포말을 연상케 하는 싱싱함, 코발트빛 바다에서 전해져 오는 청령함 까지...세치에 불과한 기자의 혀는 조개구이의 참맛을 음미하느라 황홀함에 빠져들었고 어느새 젓가락은 또 다른 조개를 공략하고 있었다.
쫄깃거리며 식감을 더하는 키조개와 담백한 맛이 일품인 민들, 그리고 바다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명주조개와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웅피, 즉 북방조개까지...된장소스와 곁들여진 조개들은 무엇 하나 모자란 것이 없었다.
쫄깃거리며 식감을 더하는 키조개와 담백한 맛이 일품인 민들, 그리고 바다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명주조개와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웅피, 즉 북방조개까지...된장소스와 곁들여진 조개들은 무엇 하나 모자란 것이 없었다.
걸신들린 사람마냥 하나씩 조개구이를 점령했고 서서히 테이블위엔 기자의 입으로 사라진 조개의 장렬한 흔적들이 수북이 쌓여져 갔다.
걸신들린 사람마냥 하나씩 조개구이를 점령했고 서서히 테이블위엔 기자의 입으로 사라진 조개의 장렬한 흔적들이 수북이 쌓여져 갔다.
하지만 조개구이 못지않은 최고의 맛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섬마을 조개구이’가 자랑하는 해물탕. 새우, 홍합, 꽃게, 미더덕 등 다양한 해산물이 뚝배기를 점령하다시피 하며 실 하디 실한 해물탕은 바다의 모든 맛을 담고 있었다. 특히 일반 해물탕과 달리 작은 문어가 마지막을 장식했는데 주방장 말에 따르면 낙지보다 문어를 넣고 해물탕을 넣고 끓이면 시원함과 개운함이 한뜻 배가 된다고. 그래서 그런지 여느 해물탕과 다른 진하면서도 시원한,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의 행복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조개구이 못지않은 최고의 맛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섬마을 조개구이’가 자랑하는 해물탕. 새우, 홍합, 꽃게, 미더덕 등 다양한 해산물이 뚝배기를 점령하다시피 하며 실 하디 실한 해물탕은 바다의 모든 맛을 담고 있었다. 특히 일반 해물탕과 달리 작은 문어가 마지막을 장식했는데 주방장 말에 따르면 낙지보다 문어를 넣고 해물탕을 넣고 끓이면 시원함과 개운함이 한뜻 배가 된다고. 그래서 그런지 여느 해물탕과 다른 진하면서도 시원한,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의 행복감을 선사했다.
다양한 미사어구를 활용해 ‘섬 마을 조개구이’의 맛을 전하고 싶지만 거두절미 하고 이 말만 한마디면 되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미사어구를 활용해 ‘섬 마을 조개구이’의 맛을 전하고 싶지만 거두절미 하고 이 말만 한마디면 되지 않을까 싶다.
‘섬마을 조개구이’ 강추! 강추!! 또 강추!!!
‘섬마을 조개구이’ 강추! 강추!! 또 강추!!!
(섬마을 조개구이 ☎ 712-3515)
(섬마을 조개구이 ☎ 712-3515)
◆ 위치: 그랜드 호텔 후문 사거리
◆ 위치: 그랜드 호텔 후문 사거리
◆ 가격: 조개구이 中 ₩ 25,000/ 大 ₩ 35,000
◆ 가격: 조개구이 中 ₩ 25,000/ 大 ₩ 35,000
해물탕 中 ₩30,000/ 大 ₩ 40,000
해물탕 中 ₩30,000/ 大 ₩ 40,000
Tip) 조개구이와 해물탕을 먹은 후 볶음밥이 나오는데 이것 또한 별미다!!!
Tip) 조개구이와 해물탕을 먹은 후 볶음밥이 나오는데 이것 또한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