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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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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우파스타와 돔베고기의 조화 ‘지꺼진밥상’

딱새우파스타와 돔베고기의 조화 ‘지꺼진밥상’

by 제주교차로 2018.10.09

최근 제주도의 맛집을 검색하다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메뉴가 피자와 파스타일 정도로 제주도에서 파스타는 고기국수 만큼이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됐다. 특히 제주만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딱새우를 사용한 파스타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오늘 소개할 ‘지꺼진밥상’에는 파스타와 감바스 그리고 고기국수와 돔베고기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용담해안도로 레포츠공원 안쪽에 위치한 ‘지꺼진밥상’은 제주공항과도 가까워 여행객들의 허기를 채우기에도 위치가 너무 좋은 곳이다. 매장 안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처럼 아주 깔끔하고 정갈하다. 시원하게 뻥 뚫린 창문도 제주의 풍경을 만끽하기엔 더없이 좋다.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 보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음식은 딱새우파스타와 돔베고기 그리고 흑돼지고기국수다.
딱새우파스타는 딱새우 특유의 향과 맛이 오일과 잘 어우러져 그 맛이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 이에 새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닥까지 깨끗하게 긁어 먹을 정도로 매력적인 맛이다. 하지만 딱새우파스타만 먹다보면 약간 자극적인 새우맛에 빨리 질려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 바로 돔베고기다. 돔베고기는 그릇 위에 함께 나오는 와사비와 간장을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기름기와 쫄깃한 살코기가 적절하게 있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렇게 파스타와 돔베고기를 번갈아 먹으며 배를 채운 뒤에는 흑돼지고기국수의 아주 진한 국물로 마무리를 하면 깔끔하다.
창문을 향해 길게 뻗은 테이블도 있어 혼밥 하기도 적당하다. 혼자 올 경우에는 흑돼지고기국수로도 배를 채우긴 충분하긴 하지만, 조금 아쉬울 때는 돔베고기를 함께 주문하면 더욱 좋다. 곁들여 나오는 피클과 김치도 각각의 메뉴와 잘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상호명 :지꺼진밥상
주소 :제주시 어영길 45-6(용담3동 1129-2)
전 화 : 064-749-9556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20시 30분(라스트오더 20시) 매주 일요일 휴무
메 뉴 :흑돼지국수 7,000원, 딱새우파스타 13,000원, 직화돔베고기(소)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