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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국제 감귤박람회

2018 제주국제 감귤박람회

by 제주교차로 2018.11.09

오는 11월 1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해
2018 제주국제 감귤박람회가 지난 7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감귤박람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애쓴 흔적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제1회 박람회를 개최한 이래 2015년에는 대한민국 축제대상을, 2016년에는 국제박람회 인증을 받으며 제주국제 감귤박람회는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지난 7일(수)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이란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 2018 제주국제 감귤박람회는 오는 13일(화)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학술, 전시, 체험, 공연 행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고, 감귤농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알차게 마련됐다.

주행사가 개최되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는 농업기자재존, 감귤홍보관, 감귤품종전시관, 감귤역사관, 우수감귤관, 감귤산업전시관, 국제·비즈니스관 등 실제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기술 등의 정보와 다양한 감귤 품종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농산물직거래장, 프리마켓존, 감귤푸드코트 등 관람객 누구나 저렴하게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감귤체험존에서는 유료로 감귤 따기 체험이 진행되는데, 어린이들에게는 물론 어른들도 재미있게 즐기고 맛있는 귤을 얻어갈 수 있어 가장 인기가 좋다. 이 밖에도 초콜렛으로 감귤그리기, 패브릭에 감귤그리기, 한라봉 스트링아트, 개구리알식물심기, 목공감귤만들기, 감귤꽃팔찌만들기, 감귤 캘리그라피, 감귤 꽃잔/감귤리스만들기, 감귤향기 담은 엽서 보내기, 감귤 악세사리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선착순 무료(그 외에는 유료)로 운영되어 가족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행사다.
전시행사로는 도내 17개 학교에서 4-H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4-H전시, 한국산야초진흥원의 감귤 다과 체험전으로 22세트 전시 및 체험이 이뤄지고, 국회분재연구회 회원 50명의 국화분재 130여 점이 전시되는 국화분재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11월 8~10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위치한 ‘감귤연구소’에서 개최되는 학술행사에서는 8일에는 세계 감귤 무독묘 생산 및 보급 동향에 대한 세션이 열렸고, 9일에는 아열대과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세션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농업인교육관에서 11월 10일 11시~15시까지 과수농가 대상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기간인 7일~13일까지 구나운, 갑부훈, 여행스케치, 배드키즈, 김맑음, 여유, 홍조, 묘한 배드, 박종범, 뚜럼 등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8 제주국제 감귤박람회는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1,000원의 입장료 받고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 만65세 이상,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4.3희생자 유족은 무료다. 유료입장권을 구매한 입장객들에게는 박람회기간인 13일까지 공영관광지 1개를 택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주)워터월드 사우나(감귤노천탕), 찜질방(렌탈료제외) 50%할인, 상효원, 요트투어 샹그릴라, 제주 유리의 성, 제주 실탄사격장, 아프리카박물관을 3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