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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양식섬 만들기'프로젝트 '시동'

제주도 '양식섬 만들기'프로젝트 '시동'

by 뉴시스 2012.02.17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작년까지 개발을 제한했던 8개 품종이 올해부터 개발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제주도를 세계속의 친환경 양식산업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양식 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발이 해제된 품종은 김, 어류, 전복, 굴, 멍게, 미더덕, 홍합, 미역이다.

도는 12월말까지 지역어업인 의견수렴 및 현장조사를 통해 특화품종을 선정해 품종별 양식방법 및 양식도면을 작성하고, 품종별 국내외 수급동향을 분석, 연차별 투자계획, 어장이용개발계획 등 행정지원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1단계로 추자도지역을 대상으로 금년 4월까지 ‘양식 섬 만들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과 21일 추자도 수협에서 ‘양식 섬 만들기’ 추진방향 설명과 지역특화품종 참치, 멍게, 홍합, 모자반 4종 및 그 외 양식가능품종에 대하여 수협ㆍ지역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올해 말까지 본도 및 우도 등 섬지역을 대상으로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어장이용개발에 따른 관계기관 협의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개발예정 지역특화품종은 어류는 참치, 참조기, 고등어 등, 패류는 전복, 홍합, 가리비, 기타 이매패류 등, 해조류는 모자반, 청각, 다시마, 넓미역 등이다. 극피동물 및 기타로 멍게, 해삼류, 갯지렁이 등이 포함됐다.

도는 작년 농림수산식품부에 어장이용개발계획을 변경해 주도록 요청해 전국 최초로 추자도에 참치연안가두리양식장 1개소ㆍ5㏊를 승인 받은데 이어 올해는 어장이용개발계획기본지침 수립 시 제주 전역에 참치 등 어류양식장 20㏊, 추자도 홍합양식 5㏊를 신규 개발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박태희 도 수산정채과장은 “양식 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지역 특화품종 양식어장을 친환경적이고 종합적으로 개발관리해 제주의 양식산업이 우리나라 수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