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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식 교수 “제주야간관광 제주만의 ‘컨셉’이 필요하다”

문이식 교수 “제주야간관광 제주만의 ‘컨셉’이 필요하다”

by 조아라 기자 2015.01.09

지난 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야간관광 콘텐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해
"제주의 야간관광콘텐츠의 핵심은 '원도심'과 '중문관광단지' 등을 중심으로 '야간관광 벨트'를 구축해야 한다"

지난 7일 제주야간관광 콘텐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에서 경북대학교 문이식 교수가 주장했다.

문 교수는 "제주관광객은 64%가 2박 3일동안 여행하며, 여행 기간 동안 제주 300여 곳의 관광지 중 평균 15곳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저녁 6시가 되면 테마파크나 자연경관 관광지 대부분이 폐장해 여행객들이 마땅히 갈 곳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에 따른 제주야간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의 다양한 축제 사례를 소개하며, 제주만의 을 찾을 것을 요구하며, 야간관광의 신(新)관광 성장동력 사업으로 야간관광 콘텐츠의 벨트화 전략을 제시했다.
전략은 다음과 같다.
1단계로 원도심·중문관광단지에 야간관광 콘텐츠 거점을 확보한 뒤, 2단계로 원도심과 애월항을 잇는 해안라인 구축하고, 3단계에는 성산 지역에 거점을 확보한 뒤, 4단계 함덕 - 성산일출봉 - 가시리풍력단지까지 라인을 구축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문 교수는 이와 같은 전략을 제시하며 "밤에 드라이브 할만한 장소가 필요하다. 목적지가 만들어지면 가는 동안의 길이 화려해진다"며 특정 지역에 야간관광 콘텐츠 거점을 마련하면 그 길들이 조금씩 이어지며 하나의 연결고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도심에 대해 지역의 '골칫거리'를 지역의 '마스코트'로 변신 시킨 '대구의 삽살개'를 예로 들며, '7가지 복을 만나는 7성로'라는 도 제시해 또 다른 가능 성을 보여줬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이 공동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원희룡 지사와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 문신자 (재)한류문화인진흥재단 이사장, 이선화 도의원, 오승익 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세계적인 조명예술가 브루스 먼로(Bruce Munro)가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를 자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