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곳곳 길마가지, 보춘화 '활짝'
한라산 곳곳 길마가지, 보춘화 '활짝'
by 조아라 기자 2015.04.13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막스 피카르트는 단호하게 말한다.
봄은 겨울에서 오는 게 아니다. 침묵에서 온다.
추위가 가시지 않은 봄날어느 틈에 싱그럽게 물 오른
나뭇가지 위에서 하얀 꽃이 돋아난다.
그건 나뭇가지에서 솟아난 것이 아니라
나뭇가지를 감도는 침묵에서 부스스 떨어져 나온 것이라고
침묵의 명상가 피카르트는 이야기를 잇는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꽃들은 침묵을 따라서
미끄러져 내려와 하얀 빛이 됐다.’
숭고한 침묵에서 건져 올린 웅숭깊은 언어다.
한라산 곳곳에 침묵에서 건져올린 웅숭깊은 봄의 언어들이 꽃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누가 말해 주지 않아도 봄이 되면 저절로 피던 그 자리에서 요즘 우리에게 고운 빛으로 말을 건네는 봄꽃은 길마가지와 보춘화.
낙엽관목으로 높이 1~2m 정도로 자라는 길마가지는 이른 봄에 잎이 나면서 동시에 꽃이 피고어린가지에 가시 같은 강모(털)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2-4월에 가지 끝 또는 새가지의 밑에서 나온 짧은 자루에서 백색이나 연한 황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2개씩 달린다. 한반도 남쪽지방과 일본중국에서 드물게 자란다.
동아시아특산의 남방계식물인 보춘화는 다소 건조한 숲 밑에서 자라는 상록성 자생종으로 근경은 마디사이가 짧아지며 잎이 뭉쳐 나온다. 꽃은 3~4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 1~2개가 달리며 연한 황록색으로 꽃잎은 꽃받침과 비슷하지만 다소 짧다.
문의)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관리팀 713-9953.
막스 피카르트는 단호하게 말한다.
봄은 겨울에서 오는 게 아니다. 침묵에서 온다.
추위가 가시지 않은 봄날어느 틈에 싱그럽게 물 오른
나뭇가지 위에서 하얀 꽃이 돋아난다.
그건 나뭇가지에서 솟아난 것이 아니라
나뭇가지를 감도는 침묵에서 부스스 떨어져 나온 것이라고
침묵의 명상가 피카르트는 이야기를 잇는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꽃들은 침묵을 따라서
미끄러져 내려와 하얀 빛이 됐다.’
숭고한 침묵에서 건져 올린 웅숭깊은 언어다.
한라산 곳곳에 침묵에서 건져올린 웅숭깊은 봄의 언어들이 꽃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누가 말해 주지 않아도 봄이 되면 저절로 피던 그 자리에서 요즘 우리에게 고운 빛으로 말을 건네는 봄꽃은 길마가지와 보춘화.
낙엽관목으로 높이 1~2m 정도로 자라는 길마가지는 이른 봄에 잎이 나면서 동시에 꽃이 피고어린가지에 가시 같은 강모(털)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2-4월에 가지 끝 또는 새가지의 밑에서 나온 짧은 자루에서 백색이나 연한 황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2개씩 달린다. 한반도 남쪽지방과 일본중국에서 드물게 자란다.
동아시아특산의 남방계식물인 보춘화는 다소 건조한 숲 밑에서 자라는 상록성 자생종으로 근경은 마디사이가 짧아지며 잎이 뭉쳐 나온다. 꽃은 3~4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 1~2개가 달리며 연한 황록색으로 꽃잎은 꽃받침과 비슷하지만 다소 짧다.
문의)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관리팀 713-99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