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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물권보전지역 세계 중심 우뚝 선다

제주생물권보전지역 세계 중심 우뚝 선다

by 제주일보 2012.02.14

제주도,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회의 주도...활동 내용 및 방향 등 발표

제주가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제주도와 한국MAB(Man and the Biosphere)사무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은 13일부터 스페인 메노르카에서 열리는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와 제주도, MAB한국위원회, MAB스페인위원회가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의 신안다도해를 비롯해 러시아, 중국, 일본, 몰디브, 팔라우 등 11개국 16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는 2009년 제주에서 개최된 제21차 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제주도와 메노르카 주관으로 창설된 유네스코 공식 네트워크다. 이어 지난해 독일 드레스텐에서 개최된 제23차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한국와 스페인, 유네스코, 제주도 간의 MOU가 체결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메노르카에서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주생물권보전지역 현황 및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제주생물권보전지역을 아시아.태평양 중심으로 운영하는 활동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네트워크 구성원의 구체적 범위를 협의하고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 연계, 제주도와 메노르카가 2년에 1번씩 번갈아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제주도는 오는 9월 열리는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와 연계한 개별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 스페인은 제주도와 메노르카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연구 등의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의 흐름을 감안할 때 한국이 네트워크 기후변화사무국을 운영하고 스페인이 지속가능한 분야 사무국을 운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문의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 710-6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