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 '발등에 떨어진 불' 어떡하나
일선 학교 '발등에 떨어진 불' 어떡하나
by 제주일보 2012.02.27
도내 전 학교 이번주부터 주5일 수업...교원 이동 등 프로그램 수정 불가피주5일제 수업 시행을 5일 앞두고 일선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학생 수요조사를 토대로 토요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3월 1일자 인사에 따른 대대적인 교원 이동으로 교과 중심의 일부 프로그램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기 때문이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3일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교가 주 5일제 수업을 시행한다.
각급 학교는 ‘수요자가 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교과부 지침에 따라 토요문화학교, 현장체험형 학습여행, 문화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학교 고학년 이상의 경우 체험 프로그램보다 교과 중심의 보충수업 형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3월 2일 개학 후 곧바로 토요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하는 일선 학교들은 곤혹스럽기 그지없다. 대대적인 교원 인사가 이뤄진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토요프로그램 희망 학생이 없거나 적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않을 경우 타 학교와의 비교대상에 놓이면서 학부모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다는 점도 교사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비난을 피하거나 학교간 ‘눈치보기’로 학생들이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가능성도 점쳐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기를 원하지만 정작 고학년 학생들은 등교를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않을 경우 학부모 반발이 크기 때문에 일선 교사들이 갖는 고민이 적지않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교육청 장학지원과 710-0222.
<김문기 기자>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학생 수요조사를 토대로 토요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3월 1일자 인사에 따른 대대적인 교원 이동으로 교과 중심의 일부 프로그램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기 때문이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3일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교가 주 5일제 수업을 시행한다.
각급 학교는 ‘수요자가 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교과부 지침에 따라 토요문화학교, 현장체험형 학습여행, 문화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학교 고학년 이상의 경우 체험 프로그램보다 교과 중심의 보충수업 형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3월 2일 개학 후 곧바로 토요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하는 일선 학교들은 곤혹스럽기 그지없다. 대대적인 교원 인사가 이뤄진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토요프로그램 희망 학생이 없거나 적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않을 경우 타 학교와의 비교대상에 놓이면서 학부모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다는 점도 교사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비난을 피하거나 학교간 ‘눈치보기’로 학생들이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가능성도 점쳐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기를 원하지만 정작 고학년 학생들은 등교를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않을 경우 학부모 반발이 크기 때문에 일선 교사들이 갖는 고민이 적지않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교육청 장학지원과 710-0222.
<김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