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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30억 매수설' 장동훈 소환 조사

제주경찰 '30억 매수설' 장동훈 소환 조사

by 뉴시스 2012.05.16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지난 4·11총선 당시 '30억 후보매수설'을 제기해 제주지역에 큰 파장을 몰고 왔던 장동훈 전 국회의원 후보가 7시간 가량 고강도 경찰조사를 받았다.

1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7시간 동안 장 전 후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관계자는 "장동훈 전 후보를 상대로 매수설 발언과 매수제안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였다"며 "장 전 후보는 고발내용에 대해 잘못한 것이 없다고 부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논란이 된 후보매수설은 제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힌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장동훈 후보가 상대후보인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를 겨냥해 "30억원을 주겠다고 했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주겠다고 했다"는 내용을 유세장에서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현 후보측은 총선을 앞둔 지난달 10일 제주지검을 방문해 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공표)로 고발조치했다.

검찰의 지휘아래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지난달 20일 현 후보측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을 지낸 S씨를 불러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jjhye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