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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 보호 최선...민군복합항 문제, 법대로 집행"

"도민 안전 보호 최선...민군복합항 문제, 법대로 집행"

by 제주일보 2012.06.19

이중구 제주경찰청장, 19일 취임 기자간담회서 밝혀
▲ 이중구 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이 19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업무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기철 기자>이중구 제28대 제주지방경찰청장(50·경무관)은 19일 “제주도민 보호와 관광지 안전 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이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의 최우선 업무는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도민을 보호하는데 있다. 때로는 목숨까지도 무릅쓰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또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과 관련 “지금까지 해온 기조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일관되게 대응하겠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도록 하겠다”라며 “집회나 시위가 있다면 최대한 보장하고, 불법행위가 있으면 법대로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치안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무사증 입국자들의 무단 이탈 등 외국인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 범죄에도 적극 대응해 제주관광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와 함께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안전하게 치러질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청장은 특히 “제주하면 감귤과 마늘이 생각난다”며 “농수산물이 도둑을 맞지 않도록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절도사건이 발생하면 범인을 신속하게 조기에 검거하고 농가의 피해품도 찾아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교통사망사고와 관련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업무를 우선해 도민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연말까지는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도청과 교육청, 학교, 교사와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오후 제주청장 내정자 신분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후 19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별도로 치르지 않고 업무에 돌입했다.

한편 이 청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찰대학을 1기로 졸업해 1985년 경찰에 입문한 후 경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경남 거제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제1기동대장, 서울 동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과장, 부산지방경찰청 제1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문의 제주경찰청 798-3113.

김재범 기자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