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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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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600년 세월이여!”

“아, 600년 세월이여!”

by 박혜림 기자 2013.12.26

지난 24 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굴사 입구의 600 년 된 신목이 소나무 재선충으로 고사해 채벌 됐다 . 인근 마을 주민 등 산방산 수호신과의 이별을 슬퍼하는 100 여 명의 인파가 모여 신목의 넋을 달래기 위한 고유제를 지냈다 . 산방굴사 앞 신목은 탐라순력도 산방배작에 그려질 만큼 유서깊은 노송이다 . 작년 6 월부터 시들기 시작해 시의 갖은 노력에도 결국 고사했다 .

서귀포시는 베어낸 소나무를 약품 처리한 후 ‘ 산방덕이 ’ 라는 조각으로 만들어 산방굴사 앞에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