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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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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학생 사교육 비율 높다

제주 중학생 사교육 비율 높다

by 제주일보 2012.08.03

통계청 조사 결과 전체 74% 사교육 받아...초등도 81% 달해
도내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이 80%를 웃도는가 하면 중학생의 사교육 참여율도 73.7%로 전국평균을 웃돌며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청장 신순우)이 발표한 ‘2012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의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 81%, 중학생 73.7%, 고등학생 50.3% 순으로, 학력이 낮을수록 사교육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초등 84.6%, 중등 71%, 고등 58.7%)과 비교할 때 중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고입 준비 부담이 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내 학교급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 20만1000원, 중등 25만8000원, 고등 16만8000원 등으로, 역시 중학생 자녀 가정의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았다.

도내 초·중·고교생의 전체 사교육 참여율은 68.5%,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참여율 70%, 비용 18만6000원)에 비해 참여율은 낮아진 반면 비용은 늘었다.

또 도내 중·고 청소년들의 비만율은 9.8%(남자 13.1%, 여자 6.2%)로, 전국 평균 8.6%(남자 11.7%, 여자 5.2%)에 비해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이 37.4%에 이르는 데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학생이 19%에 그치는 등 건강관리 실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청소년들의 자살 생각률은 16.7%(남자 12%, 여자 21.6%)로, 전국 평균 19.6%(남자 15.4%, 여자 24.3%)보다 낮았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충동적 행동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30.1%(남자 25.4%, 여자 35.2%)로, 전국 평균 32.8%(남자 28%, 여자 38.2%)보다 낮았다. 최근 가장 높았던 2006년 39%(남자 35.2%, 여자 43.1%)에 비해 크게 떨어져 지속적인 개선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내 19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 인구는 14만2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의 호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 062-370-6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