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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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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모르는 과일, 수산물… 인기 무섭네"

"철 모르는 과일, 수산물… 인기 무섭네"

by 뉴시스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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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인기가 무섭다 .

대형마트에 햇꽃게 ( 암게 ) 가 보름 가량 앞당겨진 이달 27 일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대표 여름 과일인 참외와 수박도 조기 출하되며 제철이 무색해진 상황이다 .

상황이 이렇다보니조기 출하된 품목의 매출도 덩달아 늘어나 매출 순위를 역전하는 이례적인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

27 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3 월 들어 국산 과일 매출 중 참외의 매출이 사과와 토마토를 제치고 처음으로 2 위 자리에 올랐다 .

수입 과일을 포함한 전체 과일 매출 순위 (3 월 ) 에서도 늘 5 위권 밖을 유지하던 참외는 올해 처음으로 4 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TOP 5 안에 들었다 .

참외는 보통 2 월 초부터 출하되기 시작해 4~6 월이 성수기다 . 전체 매출의 70% 에 육박하는 매출이 단 3 개월에 걸쳐 발생한다 .

그러나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열흘 가량 앞선 1 월 중순에 첫 출하되기 시작했으며대형마트에서도 작년보다 보름 가량 앞당겨진 2 월 초부터 첫 선을 보였다 .

이처럼 출하 물량이 조기에 쏟아지다보니가격도 지난해보다 10% 가량 저렴해졌다 . 참외 매출도 지난해보다 3.5 배 이상 늘어났다 .

4 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수박은 한달 빠른 이른 봄부터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으며보름 가량 빨리 나온 햇꽃게는 이미 대형마트 간 사활을 건 전쟁 중이다 .

이상 기후로 인한 신선식품 조기 출하 현상은 앞으로도 다른 품목들의 월별 매출 순위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출하 및 등장 시기가 앞당겨지는 만큼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실제로 지난해 12 월 겨울 과일 매출 순위에서 딸기가 감귤을 제치고 사상 첫 국산 과일 매출 1 위를 기록했다 .

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 지난해 복숭아딸기에 이어 올해 참외수박꽃게도다리 등도 매장에 평소보다 이른 시점에 등장했다 ” 며 “ 소비자는 제철 신선식품을 보다 빨리 맛볼 수 있고유통업체 입장에서는 매출도 늘릴 수 있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중 ” 이라고 말했다 .

< 뉴시스 기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