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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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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비만율 전국 1위, 남자 흡연율· 음주율 2위

제주도민 비만율 전국 1위, 남자 흡연율· 음주율 2위

by 원지애 기자 2014.04.11

도민 건강 신호등 ‘빨간불’
위, 남자 흡연율· 음주율 2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0월까지 3개월간 9세 이상 제주도민(5,068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흡연, 음주, 운동, 비만 등 건강행태가 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흡연, 음주, 운동, 비만, 구강, 정신건강 등 258개 문항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흡연, 음주, 운동, 비만 등 핵심지표를 통해 나타난 제주도민의 건강행태는 지난 200년에 비해 음주율과 비만율은 증가하고, 흡연율과 걷기실천율은 감소하는 등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흡연율은 48.5%로 지난 200년(52.3%)에 비해 3.8% 감소했으나 전국 수준(45.8%)에는 미치지 못해 지속적인 흡연자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위험 음주율은 9.9%로 전국 평균보다 .3% 높게 나타났으며, 200년에 비해 2.5% 증가하는 등 아직도 관대한 술 문화로 고위험음주 인구가 늘어나 건전 음주문화 정착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비만율은 28.3%로 지난 200년에 비해 전국의 증가율(2.6%) 보다는 낮은 .9% 증가했으나, 아직도 전국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주도민 사망원인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순으로 나타나는 등 비만은 당뇨, 고혈압, 암, 심뇌혈관계질환 등 신체적 질환과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적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걷기실천율은 34.3%로 지난 200년에 비해 전국 평균 4.3% 감소했으나 제주는 3% 감소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도 전국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실천율이 감소하면서 비만율이 증가하는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도민의 걷기실천율은 낮은 반면 비만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의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건강 3·6·9’ 운동을 범도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흡연율을 낮추고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연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