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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난 옛날 화가를 기다리는 바다'

'여행 떠난 옛날 화가를 기다리는 바다'

by 제주일보 2012.10.19

월정리 '고래가 될 카페', 19일부터 이두원전 개최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고래가 될 카페’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출신인 이두원씨의 최근 작품을 내건 ‘여행 떠난 옛날 화가를 기다리는 바다’를 개최한다.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마련되는 이 전시회는 ‘고래가 될 카페’가 갤러리의 문턱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한 발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특별히 기획했다.

여기에 초대된 작가 이씨는 그림에 대한 순정을 가진 ‘옛날화가’의 철학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신진작가로 지난 7월 폐쇄된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며 파키스탄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두 차례에 걸쳐 파키스탄에서 보내 온 드로잉 작품 40여 점과 서귀포에서 작업한 기존 작품 20여 점 등 총 6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그가 보내온 작품들은 파키스탄 종이와 파키스탄의 펜으로 완성된 작품들로 그곳의 향기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전시 작품 외에 작가의 선시집을 비롯해 파키스탄 살구열매로 만들어진 비누, 파키스탄 의복과 액세서리 등의 경매와 판매전도 병행된다.

‘여행 떠난 옛날 화가를 기다리는 바다’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무료로 마련된다. 문의 010-5208-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