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 아이파크 경쟁률 36대1...도내 아파트 사상 최고기록
노형 아이파크 경쟁률 36대1...도내 아파트 사상 최고기록
by 제주일보 2012.04.17
입주자모임 등 "당첨되면 로또 맞은 거나 다름없어"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주시 ‘노형 아이파크’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순위 청약신청 결과, 84세대 110㎡(33평형) 공급면적에 2441명이 몰려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도내 아파트 분양 사상 최고 수치다.
유례없는 경쟁률을 놓고 입주자 인터넷카페에선 ‘당첨되면 로또 맞은 거나 다름없다’는 글이 오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당첨자 중 실수요가 아닌 전매(轉賣:다른 사람이 산 것을 다시 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례로 지난해 11월 당첨자를 발표한 아라 아이파크는 614세대 중 213세대(35%)가 전매됐다. KCC스위첸도 572세대 중 271세대(47%)가 분양권을 사고파는 전매가 이뤄졌다.
전매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노형 아이파크 분양권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분양권 매매가 과열될 경우 아파트 실분양가가 폭등하고, 투기세력도 가세하면서 분양시장을 왜곡시킬 우려를 낳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노형 아이파크는 신제주권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대단위 아파트이고, 경쟁률도 높다보니 프리미엄은 ‘부르는 게 값’이란 말이 나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이상 프리미엄을 주고 분양권을 양도하는 것은 합법적인 거래행위여서 단속할 근거가 없다”며 “다만 부동산시장을 어지럽히는 ‘떴다방’은 단속 대상이지만 적발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무주택자로 1순위 청약을 한 장모씨(33·여·제주시)는 “친구와 이웃들이 ‘살 것이냐, 팔 것이냐’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23일 당첨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형 아이파크 분양가는 3.3㎡당 902만원으로, 도내에서 처음으로 900만원을 넘었다. 공급면적 기준 110㎡은 3억287만원, 139㎡는 3억8233만원이다.
문의 제주시 건축민원과 728-3681.
좌동철 |roots@jejunews.com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순위 청약신청 결과, 84세대 110㎡(33평형) 공급면적에 2441명이 몰려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도내 아파트 분양 사상 최고 수치다.
유례없는 경쟁률을 놓고 입주자 인터넷카페에선 ‘당첨되면 로또 맞은 거나 다름없다’는 글이 오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당첨자 중 실수요가 아닌 전매(轉賣:다른 사람이 산 것을 다시 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례로 지난해 11월 당첨자를 발표한 아라 아이파크는 614세대 중 213세대(35%)가 전매됐다. KCC스위첸도 572세대 중 271세대(47%)가 분양권을 사고파는 전매가 이뤄졌다.
전매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노형 아이파크 분양권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분양권 매매가 과열될 경우 아파트 실분양가가 폭등하고, 투기세력도 가세하면서 분양시장을 왜곡시킬 우려를 낳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노형 아이파크는 신제주권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대단위 아파트이고, 경쟁률도 높다보니 프리미엄은 ‘부르는 게 값’이란 말이 나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이상 프리미엄을 주고 분양권을 양도하는 것은 합법적인 거래행위여서 단속할 근거가 없다”며 “다만 부동산시장을 어지럽히는 ‘떴다방’은 단속 대상이지만 적발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무주택자로 1순위 청약을 한 장모씨(33·여·제주시)는 “친구와 이웃들이 ‘살 것이냐, 팔 것이냐’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23일 당첨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형 아이파크 분양가는 3.3㎡당 902만원으로, 도내에서 처음으로 900만원을 넘었다. 공급면적 기준 110㎡은 3억287만원, 139㎡는 3억8233만원이다.
문의 제주시 건축민원과 728-3681.
좌동철 |roots@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