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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발 오후 9시 막 비행기 축소 '어쩌나'

서울 출발 오후 9시 막 비행기 축소 '어쩌나'

by 제주일보 2012.04.30

모 항공사 5월부터 시행...서울 나들이 도민 불편 예상매일 오후 9시 서울(김포)에서 출발해 제주에 오던 마지막 비행기 운항 스케줄이 축소되면서 도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30일 모 항공사에 따르면 오후 9시 서울에서 출발해 오후 10시5분 제주에 도착했던 마지막 항공편을 매일 운항에서 5월부터 주 3회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사측은 중국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이 시간대 항공기를 제주~인천 노선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후 8시35분 서울에서 떠나는 항공편이 제주행 마지막 비행기가됐다. 이 비행기를 타려면 늦어도 오후 8시까지 김포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업무 차 일주일에 한 번 서울을 방문하는 박모씨(제주시·33)는 “서울에서 저녁식사가 잡힐 경우급히 서둘러도오후 8시까지 김포공항에 가는 것은 무리”라며 “오후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없으면 앞으로 저녁 스케줄은 포기해야 될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동안 저비용항공사들도 낮은 탑승률 등으로 제주~김포노선에 오후 9시대 항공편을 띄우지 않으면서 서울 나들이에 가는 도민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할 처지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각 항공사마다 제주~김포노선 마지막 항공편에 대한 운항 스케줄을 검토해 도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도 신공항건설추진단 710-6473.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