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제주관광시장 새로운 변수 등장
소셜커머스, 제주관광시장 새로운 변수 등장
by 제주일보 2012.05.30
렌터카 반값 할인 등...관광업계마다 이해타산 달라온라인 할인쿠폰 판매와 상품 공동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소셜커머스’가 제주관광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이는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소셜커머스가 페이스북가 트위터 등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는 평가하면서 제주여행상품 전반에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례로 최근 소셜커머스를 통해 렌터카 ‘반값 할인’이 벌어지면서 일부 업체는 ‘제살 깎기’ 출혈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S렌터카회사 관계자는 “인기 차종인 ‘K5’인 경우 지난해 1일 대여요금이 7만5000원에서 현재 2만~3만원으로 폭락했는데, 이 가격대는 소셜커머스가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터무니없는 낮은 가격으로 승용차 1대를 임대하면, 인건비를 빼고 고작 4000원의 수익이 남는다”며 “이 대로 가면 영세업체는 버텨내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해당 렌터카측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조례에 의거 렌터카업체는 신고된 대여요금을 준수하는 ‘요금고시제’의 부활과 처벌기준을 강화해야 도내 업계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요금고시제 부활을 주장한 업체는 그동안 렌터카요금 할인과 고시제를 놓고 문제를 일으켜 왔기 때문에 전체 업계의 입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법제처와 국민고충위는 관에서 요금을 정하는 ‘고시제’를 철회토록 하면서, 민간영역에서 벌어지는 반값 할인에 대해 제주도가 개입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소셜커머스는 렌터카와 숙박,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상품을 판매하면서 앞으로 관광산업 전 분야에 걸쳐 판매와 구매 등 유통구조에 큰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 여행사 관계자는 “패키지상품에 대한 홍보는 사실상 소셜커머스가 대신하면서 가격을 운영업체가 먼저 제시하는 등 협상에서 갑을 관계가 바뀌었다”며 “렌터카업계와 관광지에서 수수료를 받아왔던 여행사가 거꾸로 소셜커머스업체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소셜커머스가 숙박·교통·음식 등 관광시장 전반에 걸쳐 할인쿠폰을 판매하면서 온라인 여행사나 일부 관광지에서 상품을 공급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며 “관광업체는 이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가격 경쟁력과 적정 수수료 문제는 짚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도관광협회 741-8750.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이는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소셜커머스가 페이스북가 트위터 등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는 평가하면서 제주여행상품 전반에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례로 최근 소셜커머스를 통해 렌터카 ‘반값 할인’이 벌어지면서 일부 업체는 ‘제살 깎기’ 출혈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S렌터카회사 관계자는 “인기 차종인 ‘K5’인 경우 지난해 1일 대여요금이 7만5000원에서 현재 2만~3만원으로 폭락했는데, 이 가격대는 소셜커머스가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터무니없는 낮은 가격으로 승용차 1대를 임대하면, 인건비를 빼고 고작 4000원의 수익이 남는다”며 “이 대로 가면 영세업체는 버텨내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해당 렌터카측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조례에 의거 렌터카업체는 신고된 대여요금을 준수하는 ‘요금고시제’의 부활과 처벌기준을 강화해야 도내 업계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요금고시제 부활을 주장한 업체는 그동안 렌터카요금 할인과 고시제를 놓고 문제를 일으켜 왔기 때문에 전체 업계의 입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법제처와 국민고충위는 관에서 요금을 정하는 ‘고시제’를 철회토록 하면서, 민간영역에서 벌어지는 반값 할인에 대해 제주도가 개입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소셜커머스는 렌터카와 숙박,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상품을 판매하면서 앞으로 관광산업 전 분야에 걸쳐 판매와 구매 등 유통구조에 큰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 여행사 관계자는 “패키지상품에 대한 홍보는 사실상 소셜커머스가 대신하면서 가격을 운영업체가 먼저 제시하는 등 협상에서 갑을 관계가 바뀌었다”며 “렌터카업계와 관광지에서 수수료를 받아왔던 여행사가 거꾸로 소셜커머스업체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소셜커머스가 숙박·교통·음식 등 관광시장 전반에 걸쳐 할인쿠폰을 판매하면서 온라인 여행사나 일부 관광지에서 상품을 공급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며 “관광업체는 이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가격 경쟁력과 적정 수수료 문제는 짚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도관광협회 741-8750.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