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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육우 사육 규모 증가...가격 떨어지나

한육우 사육 규모 증가...가격 떨어지나

by 제주일보 2012.06.21

농식품부 조사 결과 294만마리로 늘어...분산 출하 등 필요올 들어 한육우 사육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2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한육우 사육 규모는 294만마리로, 작년 동월 288만여 마리에 비해 2% 증가했다.

한육우 사육 규모는 6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종전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6월 305만마리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계절적으로 8~9월까지 사육 규모가 늘어나는 데다 가임암소도 125만마리로 적정 마리수인 90만~100만마리를 초과하고 있어 사육두수 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올해 추진되고 있는 ‘한우암소 감축 장려금 지원사업’의 참여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 7만마리가 추석 이후에 집중 출하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부터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한육우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직거래와 함께 농협 계통매장과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할인판매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추석선물센터 20만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어 한육우 사육 농가에게 가격 안정과 적정 사육 규모 관리 차원에서 암소 자율 감축과 함께 적절한 분산 출하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소비자에게도 지속적인 한우 소비 확대를 주문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육우 사육두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하반기부터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농가 차원에서 사육두수를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02-500-2059.
김태형 |kimth@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