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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구 2030년 이후 줄어든다

제주 인구 2030년 이후 줄어든다

by 제주일보 2012.06.28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2030년 57만명 최고점 이후 감소 전망제주지역 인구가 오는 2030년까지 57만명으로 증가,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해 유소년 인구(0~14세)가 지속 줄어들면서 2040년에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이 50% 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인구 변화에 따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시·도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2010년 54만7000명에서 2015년 56만3000명, 2020년 56만7000명, 2025년 56만9000명, 2030년 57만명으로 증가세를 지속하다 2035년 56만8000명, 2040년 56만20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도내 인구성장률은 2010~2015년 0.59%에서 2015~2020년 0.15%, 2020~2025년 0.07%, 2025~2030년 0.04% 등으로 둔화된 후 2030~2035년 -0.07%, 2035~2040년 -0.24% 등 2030년 이후에는 마이너스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결혼관 변화와 저출산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유소년 인구는 더욱 빠르게 줄어들어 2010년 10만4000명에서 2020년 8만2000명, 2030년 7만7000명, 2040년 6만9000명 등으로 30년간 34.1%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고령화 현상은 더욱 두드러져 2010년 6만9000명인 65세 이상 인구가 2020년 9만8000명, 2030년 14만8000명, 2040년 19만7000명 등으로 30년간 185.4% 급증해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소년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고령화는 심해지면서 경제활동인구를 의미하는 생산가능인구도 격감,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68.3%에서 2040년 52.7%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산됐다.

생산가능인구는 2010년 37만3000명에서 2020년 38만8000명, 2030년 34만6000명, 2040년 29만6000명 등으로 30년간 20.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핵심 경제활동인구(25~49세) 역시 2010년 21만2000명에서 2040년 13만7000명으로 35.4% 감소,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8%에서 24.4%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도내 남녀 기대수명은 2010년 77.4세, 85.8세에서 2040년 85.2세, 91세로 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문의 통계청 인구동향과 042-481-2261.
김태형 |kimth@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