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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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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바지락, 제주바다에서 만난다

대합·바지락, 제주바다에서 만난다

by 원지애 기자 2012.08.03

제주산 조개류 종묘생산 성공!! 유용수산자원 개발연구 성공
▲ 오조리산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에서는 제주연안에 서식하는 조개류를 유용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곽지산 개량조개(방언:곽지대합)와 오조리산 을 대상으로 종묘생산을 추진한 결과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제주지역에는 과거에 조개패총조개화석이 발견될 정도로 대단위로 서식하였던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나 지금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조개류 서식지역의 생산량도 급감하여 종묘살포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이러한 조개류의 자원화 개발연구를 위해 올해 연구비 1억원을 확보하고 종묘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곽지지역의 개량조개와 오조리의 을 대상으로하여 7월부터 종묘생산을 추진했다.

그 결과 종묘생산 착수 한 달여만에 침착기(크기 600㎛) 단계의 개량조개 치패 600만개체 치패 1,000만개체를 생산하여 사육관리 중에 있다.

특히 개량조개는 아직 종묘생산 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성숙 어미 산란유도유생발달 단계별 사육방법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여 종묘생산 기술을 확립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생산된 치패는 육상수조에서 약 3개월간 중간 육성을 거친 후 자원조성 효과 검증 및 자원조성 매뉴얼 확립 연구를 위한 이식시험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개량조개는 판매가가 ㎏당 40,000원으로 거래되는 고가의 품종이며육상수조 내에서 3개월에 1cm가량 성장할 정도로 성장이 빠른 대형종으로 방류 후 6~7㎝가량 성장하면 잠수 어업인들의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제주산 조개류 종묘생산과 자원조성이 이루어지면 고령화 추세에 있는 잠수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더 나아가 해양생태 체험어장 조성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함은 물론 대량 양식 실증시험을 통해 산업화를 위한 경제성 분석 후 민간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