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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박물관 개관 …역사·등반 변천사 등을 '한 눈에'

산악인 박물관 개관 …역사·등반 변천사 등을 '한 눈에'

by 조아라 기자 2015.03.26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인 한라산국립공원에 산악박물관이 문을 연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한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3월 24일을 맞아 도민 및 산악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인들의 숙원을 담아 산악박물관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산악박물관은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12년 6월 한라산 관음사 야영장 서쪽에 지하 2층, 전체면적 2000㎡규모로 건립사업에 착수, 지난해 말 완공됐다.

산악박물관은 전시공간, 다목적영상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공간에는 산악인의 , 등반의 변천사, 제주산악인의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라산을 포함한 국내외 및 해외원정 등반사, 국내외 수집 가능한 산악인 유품을 전사하고 있다.

특히 故고상돈, 故오희준 산악인의 전시유품 코너가 설치돼 제주가 낳은 산악인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많은 산악인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등산관련 장비 등 102종 467점도 선보이고 있다.

다목적 영상관은 국내외 유명 산악인들의 일대기 또는 산악관련 각종 영상물을 상영,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올해 한라산국립공원 인공암장시설을 마무리해 산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주도민과 산악인들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한라산과 산악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710-4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