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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외버스 운송실적 2000년 이후 '최대'

시내·외버스 운송실적 2000년 이후 '최대'

by 제주일보 2013.01.29

작년 4805만명...4년새 26% 증가올해 5000만명 시대 전망 등 '제2의 전성기' 활짝

지난해 도내 시내·외버스 운송실적이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1990년대 이후 제2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버스 이용객은 시내버스 3404만8307명과 시외버스 1400만3693명 등 모두 4805만2000명에 달했다.

이는 4년 전인 2008년 3805만478명에 비해 무려 26% 신장된 것이자 2000년 이후 최대 성과다.

이에 따른 운송수입은 2008년 363억3167만원에서 2012년 439억8228만원으로 4년 사이에 무려 21%(76억5061만원)나 급증했다.

특히 이 같은 운송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에는 1990년대까지만 기록됐던 ‘이용객 5000만명 시대’를 다시 열 수 있을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했다.

이처럼 시내·외버스 이용객이 급증하는 원인은 무료환승제 도입 및 교통카드 전면 시행, 구간요금제 실시 등의 서비스 확대와 아울러 올레꾼 증가 및 관광객 급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실제 시내·외버스 교통카드 이용객은 제도가 도입된 2006년 3293만219명에서 지난해 4805만2000명으로 6년 만에 무려 48%(1512만1781명)나 급증했다.

시내·외버스 무료 환승제 이용객도 2006년 80만9318명에 그쳤던 것이 4년 만에 무려 493%(399만308명)나 증가해 지난해 479만9626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제주올레 26개 코스를 찾은 탐방객 수가 109만6822명으로 전년도(109만874명)에 이어 100만명을 넘어섰다.

김기범 제주도 버스행정담당은 이와 관련, “각종 서비스의 질 향상과 함께 올레꾼 등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도내 시내·외버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시내·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 시설 확충, 버스 노선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교통항공과 710-2436.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