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경제/사회/교육/문화

경제/사회/교육/문화

<백호기 전력분석>중등부

<백호기 전력분석>중등부

by 제주일보 2012.03.22

▲ 지난해 열린 제41회 제주일보 백호기청소년 축구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대정중학교와 오현중학교 선수들이 볼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제주일보 자료사진>제42회 제주일보 백호기 청소년축구대회 중등부에는 대정중, 서귀포중, 오현중, 제주제일중, 제주중, 제주중앙중 등 6개 팀이 출전한다.올해 중등부 전력은 전반적으로 ‘1강, 4중, 1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선 지도자들은 최근 몇 년 간 침체기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팀 리빌딩을 통해 강팀으로 성장한 제주중앙중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는 가운데 오현중은 3학년 주전 선수들이 4명에 불과할 정도로 전력이 지난해보다 많이 약화되면서 이번 대회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선 지도자들은 이처럼 각 팀에 대한 평가를 내리면서도 전력 차이는 크기 않기 때문에 승부를 점치기 어려운 열전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호기’는 매 경기 때마다 패자를 제외시켜 마지막으로 남은 두 팀이 승부를 가리는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팀은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경기 결과는 선수들의 투지가 크게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과 응원전도 경기 향방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정중은 지난해 우승 당시보다 전력이 다소 약화됐지만 조직력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경기 경험이 많은 고참 선수들로 포백라인을 구축, 상대 공격을 철저하게 차단하는 가운데 스피드가 뛰어난 공격진을 활용해 상대 허점을 노릴 계획이다.

서귀포중은 특출하게 튀어난 선수는 없지만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지난해 보다 고르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2009년과 2010년 대회 우승팀의 저력을 보이며 올해는 반드시 대회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오현중은 가동할 수 있는 3학년 선수 자원이 4명으로 이번 대회 출전팀 가운데 가장 적지만 2학년 선수들을 중심으로 투혼을 발휘, 2005년 이후 7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수비강화를 통해 최대한 골문을 막아내면서 상대 허점을 파고드는 기습적인 침투를 통해 정상에서 포효한다는 각오다.

제주제일중은 2009년 준우승 이후 최근 2년 간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올해 만큼은 탄탄한 조직력과 화끈한 공격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제주제일중은 지난해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드필더를 비롯해 공격수들을 중심으로 29년 만에 반드시 정상을 밟는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주중은 지난해 보다 전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자체 분석을 내리면서도 수비 위주가 아닌 화끈한 공격축구로 상대를 제압한다는 각오다.

백호기 통산 14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명가의 자존심 회복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각오로 선수들이 똘똘뭉쳐 있다.

제주중앙중은 2007년 우승 이후 지난해까지 단 한번도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한동안 침체기를 맞았던 제주중앙중은 선수 영입과 함께 전술 강화에 꾸준히 힘써온 결과 올해 강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장신 선수들이 많아 제공권 다툼에서 능하고 미드필드에서 최전방을 연결하는 공격라인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팀들의 경계대상 1호가 되고 있다.

문의 제주일보사 총무국 740-6411,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759-2188.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