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경제/사회/교육/문화

경제/사회/교육/문화

중국의 여행법 시행과 제주의 대응 전략

중국의 여행법 시행과 제주의 대응 전략

by 박혜림 기자 2013.10.01

지난 1일부터 중국인관광객들의 단체쇼핑을 금지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여유법(여행법)이 시행 되면서 제주의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최근 크게 증가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 으로 하던 여행사, 쇼핑, 관광지 등의 관광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바뀐 중국의 법안에 대한 대응책을 하루빨리 정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주발전연구원에서 이번 시행되는 중국의 여유법 에 따른 제주관광의 영향을 전망한 내용에 따르면 중 국의 여행패키지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단체관광 객의 감소(40~60%감소 예상)와 송객수수료의 금지, 쇼핑 강매의 금지 등 강력한 규제조항에 따라 송객에 의존하던 도내 소규모 여행사들을 그 경쟁력을 상실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사(가이드)가 유도 했던 쇼핑매장 및 일부 관광지들은 직접적인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면세점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타격이 있을 수 있으나 중국 대비상품이 다양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자발적 쇼핑장소라는 점에서 중장기 적으로는 안정적일 것이고 카지노 업체 또한 매출액의 80%를 VIP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단체관광객의 감소 가 매출액 감소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제주발전연구원은 "'제주자치도 여행사 육성 및 관리 조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여행사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쇼핑인프라를 확충하고 크루즈를 비롯한 고품질 자유여행상품의 개발 및 제주가 고품질 관광지임을 부각하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밝히며 "중국은 국내외 환경변화와 여건에 따라 자국민의 국외여행 규제와 완화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관광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제주관광시장의 다변화 차원에서도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