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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해양수산 국고예산 142억원 추가 확보

내년도 해양수산 국고예산 142억원 추가 확보

by 박혜림 기자 2013.10.10

제주도가 내년도 해양수산 국고예산 중 광어 청정무병 종묘생산 공급센터 조성, 수출양식단지, 홍해삼 육상양식단지 등 7개 사업에 국비 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관계자는 그 동안 인천항공물류센터시설의 포화 상태로 제주광어의 미주지역 항공편 수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비(23억원) 확보로 항공수출을 전담할 수도권 활광어 수출 항공물류 거점센터의 건립을 지원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원활한 수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또한 광어 청정무병 종묘생산 공급센터 조성(순환여과식)사업에 내년부터 2015년까지 80억원(국비 24, 지방비 24, 자담 32)을 투자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그 동안 질병발생으로 인한 폐사율이 높았던 양식광어의 청정하고 병이 없는 종묘생산과 중간육성과정을 첨단 순환여과식으로 전환해 양식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광어의 질병에 의한 폐사율이 현재 50% 수준에서 3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대, 어업경영 비용절감 등 어민들의 경영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해수를 이용한 홍해삼 수출 육상양식단지 조성사업에도 내년부터 2016년까지 150억원(국비 45, 지방비 45, 자담 60)을 투자한다. 홍해삼은 중국 등 중화권의 수출 수요가 많았으나 생산량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홍해삼 수출이 순조로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고부가가치 품목인 참치를 양식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 추자도 참치종묘 공급기지화 사업예산을 13억원(국비 4, 지방비 4, 자담 5) 확보하고 참치 육상양식시설과 해상가두리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 배합사료 시범양식장 지원사업에도 국비 60억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정부가 추진 중인 2016년까지 ‘배합사료 사용의무화’에 맞춰 제주광어가 양식생산의 60%, 수출의 90%이상 차지한다는 것이 유리한 조건으로 특별 반영된 것이다.

해양 수산국 관계자는 “어민 소득에서 양식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2014년도 신규 및 기존사업에 대폭 증액되는 사업비가 대부분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에 집중적으로 지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