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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지감귤 최종 생산예상량 53만5000톤 예상

올해 노지감귤 최종 생산예상량 53만5000톤 예상

by 박혜림 기자 2013.11.21

당산비 9.7 로 평년보다 높아 식미감 좋은 것으로 나타나
농업기술원 , 바른 가격 형성 위해 비상품 감귤 유통 자제 당부

노지감귤 최종 예상 생산량 관측조사 결과 올해 생산예상량은 톤 내외가 될 전망이다 .

어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노지감귤 관측조사위원회는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이 51 6000 톤 ~55 4000 톤 내외가 될 것이라고 최종 발표했다 .

이는 지난 8 월의 2 차 조사 결과인 톤보다 5000 톤 많은 양이다 .

농업기술원은 생산량이 많아진 이유를 8 월 하순 이후의 강우와 고온으로 인해 후기 비대율이 다소 증가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

선과규격별 열매분포는 2 ~ 8 번과가 78.9% 를 점유하여 평년 77.4% 보다 1.5% 많아 규격과가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

비상품과인 0 ~ 1 번과 비율은 7.1%, 9~10 번과 14.0% 로 조사됐고 , 이는 평년 0~1 번과 비율 9.1% 보다 2.0% 적은 것으로 , 9~10 번과는 평년 13.5% 보다 0.5%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열매의 결점과 비율은 12.6% 로 평년 23.3% 보다 10.7% 줄어들었는데 이중 유통이 어려울 정도의 중결점과는 4.5% 로 평년 4.1% 보다 0.4%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당도에 있어서는 올해산 감귤이 평균 당도 9.8°Bx 로 평년 당도 9.7°Bx 보다 0.1°Bx 높고 산함량은 1.01% 로 평년 1.14% 보다 0.13% 낮아 감귤의 맛을 결정하는 당산비가 9.7 로서 평년 8.6 에 비해 1.1 이 높아 맛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

이 같은 결과는 지난 4 일부터 농업기술원 조사공무원 112 명과 조사보조요원 224 명 등 336 명이 투입돼 도내 423 개소의 감귤과수원을 대상으로 조사 ‧ 분석해 얻은 것이다 .

관계자는 올해산 노지감귤의 품질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가격이 책정되지 않는 것이 비상품 감귤의 유통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으로 보고 감귤재배 농업인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맛있는 감귤생산을 위해 상품과 위주의 완전히 익은 열매를 수확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

농업기술원은 저장용 감귤은 반드시 수확 전 저장병 방제를 위한 약제를 살포한 후 수확하고 3~5% 정도 예비 건조를 시킨 후 저장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