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3월 9일부터 13일까지, 80명 선발

제주시에서는 2020년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운영에 따른 수강생을 3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역사문화박물관대학은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시민강좌로서, 시민들에게 제주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해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박물관이 주관한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강의는 “제주 전통문화의 가치를 찾다”라는 주제로 총22강좌로 운영될 계획이다.

본 강좌는 제주의 건축, 제주사 인물, 제주의 문화교류 등 흥미로운 강의들로 구성되어 제주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고찰할 수 있는 과정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도내답사, 도외답사 뿐만 아니라 유적발굴조사지 답사와 수장고 탐방 등 새로운 체험활동이 계획되어 있어 수강생들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수강신청 기간은 3월 9일부터 13일까지이며, 현재 주민등록이 제주도로 되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방문접수 대신 제주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 팩스, 전화로 신청 할 수 있다.
※ 메일 jnumuseum@jejunu.ac.kr / 팩스 064-702-0645 / 전화 064-754-2414, 2241~3

신청인원이 80명을 초과할 시에는 공개 전산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는 3월 16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강료 30만원을 부담하여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의 강의 운영 일정이 지난 해보다 늦춰졌지만, 각 분야별 저명인사들의 수준 높은 특강이 포함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이번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고 밝혔다.

문의)제주대학교 박물관 754-2243, 제주시 문화예술과 728-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