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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경관 투표 허위 국제전화 법적 대응"

"7대경관 투표 허위 국제전화 법적 대응"

by 제주일보 2012.03.15

도내 시민.환경단체들이 ‘세계7대 자연경관 전화투표가 국제전화 투표가 아닌 국내집계방식이었다’는 보도와 관련, 제주도와 KT 등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최현.한재호.홍영철) 등 도내 6개 시민.환경단체는 1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제주도지사는 도민과 국민에게 사죄하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화투표 허위 국제전화 건에 대해 제주도와 KT 등 관계기관을 고발조치하는 한편 투표에 참여한 국민을 공동 소송인단으로 하는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범국민추진위원회 등 각 단위별 추진위로 교부된 제주도민의 혈세가 투명하게 집행되고 정산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끝까지 밝혀낼 것”이라며 “7대 경관 추진과정은 낙후한 지방정치와 반도민적 독선행정이 도민을 바라보고 대하는 방식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2월 감사원에 청구한 공익감사와 관련, 감사가 엄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요구 수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제주참여환경연대 753-0844.

현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