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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인근 대도로변에서 살인사건 발생

제주시청 인근 대도로변에서 살인사건 발생

by 뉴시스 2012.04.03

새벽시간대 제주시청 인근 대도로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3일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함께 있던 친구의 선배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씨(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새벽 0시05분께 제주시 이도2동 CGV영화관 앞에서 친구의 선배 안모씨(28)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친구 양씨(24)가 선배들과 술을 마시며 자신과 만날 약속을 미루자 전화로 말다툼을 벌이후 양씨를 찾아갔다 양씨와 함께 있던 선배 안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피해자 안씨의 일행으로부터 이씨가 흉기로 안씨를 찌른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한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검문검색을 실시해 10분만에 제주시 연동 해태동산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한편 이씨는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으로 지난해 5월부터 제주시내 모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일 오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