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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직장인 절반“고용에 불안감 느낀다”

도내 직장인 절반“고용에 불안감 느낀다”

by 제주일보 2012.10.30

제발연 고승한 연구위원, 29일 ‘2011 사회조사보고서 통해 본 취업 및 근로환경과 정책적 시사점’ 연구보고서 발표
도내 직장인 절반가량이 고용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향후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되면 1차 산업에 집중된 도내 산업 비중을 감안할 때 고용 불안이 심각해 질 것으로 전망돼 고용 안정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제주발전연구원 고승한 연구위원은 29일 내놓은 ‘2011 사회조사보고서를 통해 본 제주지역의 취업 및 근로환경과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도내 응답자의 49.8%가 ‘고용에 불안함을 느낀다’고 답변했고, ‘고용의 안정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50.2%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처럼 도내 직장인들이 고용에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는 도내 고용시장에서 종사자의 지위가 계약직, 임시직, 비정규직 등으로 불안정한 데다 임근 수준이 낮은 것과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미 FTA가 발효된 데다 향후 한중, 한EU FTA 협상이 타결되면 농·수·축산업의 생산과 소득, 그리고 시장 경쟁력 감소 등으로 고용 혹은 일자리 유지에 대한 불안감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도내 직장인 35.2%가 ‘직장의 장래성에 대해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대구(39.5%), 전북(38.1%), 광주(35.5%)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문의 제주발전연구원 726-0500.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