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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뭄 장기화 … 비상체제 돌입

제주, 가뭄 장기화 … 비상체제 돌입

by 원지애 기자 2013.07.25

도급수지원급수탑 개방 등 … 비상체제 돌입
▲ 서부소방서가 지난 24일 제주 애월 지역 급수지원에 나섰다. 사진=서부소방서 제공

최근 마른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일부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유관기관·단체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 강수량은 6월은 평년대비 77% 수준이며 특히7월 들어 강수량은 극히 적고폭염이 지속하는 등 초기 가뭄 현상이 발생하고일부 작물은 생육 부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7월 누적 강수량은 제주시 3.3mm고산 6.1mm서귀포시 18.8mm성산 12.5mm에 그쳤다. 8월 초까지 파종 적기인 구좌지역 당근은 일부 농가에서 파종을 서두르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농업용 공공 관정 843개소급수탑 160개소를 전면 개방하고소방차량 49대공사용 물차 8대를 지역별 물빽이나 물통이 설치된 장소에 30분 이내에 농업용수를 공급·지원할 계획이다.

또한급수지원이 수요량보다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군경일반사업자 등이 보유하고 있는 물차도 최대한 동원한다.

수산저수지용수저수지외도천연못 등에 양수기 설치 및 직원을 배치해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예비비를 확보하여 급수탑 설치양수기 및 급수관(PE관) 구입물차 및 양수기 유류비관정 전기사용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