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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행정시장직선제 도입논의 유보키로

도지사, 행정시장직선제 도입논의 유보키로

by 박혜림 기자 2013.10.10

▲ 행정시장직선제 도입논의유보 발표중인 우근민 지사

한 동안 제주의 뜨거운 감자였던 행정시장직선제에 대한 논의의 불이 꺼졌다 .

우근민 도지사는 지난 7 일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시장직선제 도입 논의 유보를 발표했다 .

우지사는 “ 지난 9 월 도내 언론 3 사가 대행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5.9% 나 되는 도민들이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을 바라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기에 이러한 도민들의 여망을 저버리고 싶지 않았다 .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변화된 제도 가운데 도민들이 충분한 공감이나 만족감을 가질 수 없는 부분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가장 큰 원인은 시장을 뽑는 권리를 빼앗겼다는 인식에서 기인한다 ” 고 말하며 “ 도지사가 임명하던 행정시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할 수 있는 권리로 도민 여러분께 되돌려 드리고 싶어 제시된 여러 가지 의견을 놓고 논의를 거듭했으나 행정시장 직선제에 관한 결정을 다음 도정으로 넘기라는 정당과 도의회의 의견도 제주 발전을 위한 고언으로 생각한다 ” 고 덧붙였다 .

우지사는 또한 “ 이렇게 계속되는 정치적 · 소모적 논쟁은 제주 미래를 위해서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며 더욱이 정치권의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독자적으로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을 강행하는 것 보다는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행정시장 직선제가 더 큰 이슈화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도입 논의 유보를 택했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