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경제/사회/교육/문화

경제/사회/교육/문화

제주4.3 국가추념일 지정 현실화되나?

제주4.3 국가추념일 지정 현실화되나?

by 원지애 기자 2014.01.13

▲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가 지난 9일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유정복장관에게 제주4·3사건희생자 국가 추념일 지정에 따른 대통령령 개정절차 진행을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재차 건의하고 있다.

4․3사건 희생자 국가 추념일 지정을 위한 입법예고 등 대통령령 개정 절차가 이번주부터 진행된다.
특별자치도는 4·3희생자 국가 추념일 지정과 관련해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으로부터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 절차를 이번주 부터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이번주부터 정부에서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올해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 이전에 국가추념일이 지정되게 되고 위령제도 정부주관으로 봉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는 제주4·3사건 희생자 국가추념일 지정이 확실시되는 만큼 정부주관 위령제 봉행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세부 준비 절차 논의도 곧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제주도가 중앙정부에 줄기차게 건의해 온 4·3희생자 국가 추념일 지정 문제가 조만간 해결되면 4·3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은 물론 도민의 자존감을 더욱 높이게 됨과 아울러, 제주사회의 대표적인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도민대통합의 분위기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