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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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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주제로 곡 만들고 싶다"

"제주를 주제로 곡 만들고 싶다"

by 제주일보 2012.03.13

잭 스탬프/인디애나대학 교수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제주윈드오케스트라의 ‘새봄을 여는 팡파르’에서 자신의 곡을 직접 지휘한 미국의 작곡가 잭 스탬프 교수(인디애나대학·사진)를 연주회에 앞서 만났다. 그는 제주 연주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지난 6일 제주에 도착했다.-제주에 대한 첫 인상은.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다. 거대한 도시를 연상시키고 모든 것이 활기에 차 있다.
-제주윈드오케스트라와 두 차례의 리허설을 가진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들의 음악성은.
학생에서부터 전문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준비가 잘 돼 있고, 그들과의 음악 교류는 즐거움이고 소통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지휘할 곡은 교수가 직접 작곡한 곡이다. 선곡은 어떻게 했나.
전체곡으로 보면 지난 20년 동안 만든 곡들이다. ‘코랄과 토카타’는 1991년에 작곡한 곡이고, ‘타악기와 윈드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2011년에 발표했다.

-제주 도착 후 여러 곳을 둘러봤다고 했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은
돌문화 공원에서부터 인상이 너무 좋았다. 제주의 자연 모두가 하나의 오케스트라였다. 돌문화공원, 성산일출봉, 돌하르방 등 제주적인 것을 주제로 곡을 꼭 만들고 싶다. 제목도 제주의 인상과 제주적인 것이 반영될 것이다. 아마 사진을 보는 듯한 곡이 아닐까 싶다. 제주의 민요도 한 곡을 선곡해서 곡에 꼭 넣겠다.

-제주의 관악인들을 미국에 초청할 의향은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제주의 음악인들을 미국에 꼭 초청하고 싶다. 제주 관악인들의 수준과 연주 실력에 놀랐다. 관악단의 교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잭 스탬프 교수는 현재 인디애나대학 음악학과장으로 재직중이며 대학에서 윈드앙상블을 지휘하고 있다.
김홍철 |hckim@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