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경제/사회/교육/문화

경제/사회/교육/문화

올 설 연휴 강력사건 없이 평온...수도관 동파사고 잇따라

올 설 연휴 강력사건 없이 평온...수도관 동파사고 잇따라

by 제주일보 2013.02.12

제주시지역 수도관 파열 61건 접수올해 설 연휴는 강력범죄 없이 평온한 연휴가 이어졌으나 교통 사망사고 발생했고, 수도관 동파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께 서귀포전통오일시장 인근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씨(39)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김모씨(46)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설을 앞두고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수도관 동파사고가 속출했다.

제주도수자원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51건, 10일 10건 등 이틀 간 제주시지역에서 모두 61건의 수도관 및 계량기 파열사고가 접수됐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각 가정집 마다 수도관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파열이 됐고, 계량기도 깨지는 사고가 잇따랐다”며 “동파사고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현장을 방문해 수리를 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8일 오전 4시10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세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내부와 세탁기 등 집기를 태워 소방서 추산 44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3분만에 화재가 진압됐다.

또 설 연휴 오름을 찾았던 50대가 사망했다. 지난 9일 오후 1시13분께 조전읍 선흘리 우진제비오름에서 하산하던 박모씨(58)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박씨는 쓰러질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박씨와 산행을 함께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설 연휴 마트에서 절도 행각을 벌였던 20대를 검거했다. 경찰에 붙잡힌 안모씨(20)는 지난 4일 심야시간대 조천읍 함덕리 모 마트에 침입, 현금 90만원을 훔쳤으며 지난 9일 오전 3시48분께 재차 이곳에서 범행을 저지르다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발각된 안씨는 500m 가량 도주했으나 결국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달 28일부터 11일까지 설 연휴 특별방범활동을 펼쳐 수배자 49명을 검거하고 음주 운전자 등 167명을 적발하는 한편, 도난 차량 5대를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