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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동복리에 ‘친환경 에너지 타운’ 건설

구좌읍 동복리에 ‘친환경 에너지 타운’ 건설

by 원지애 기자 2014.05.02

'쓰레기'가 아닌 새로운 자원인 '신재생 에너지'
▲ 동복리 산 56 번지 일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가 동복리 산 56 번지 일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그 간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사업이 2011년 2월 폐기물처리시설 입지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3년여간 입지선정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후보지역 주민 반대로 주민설명회가 무산되는등 난항을 겪어왔었다.

이에 구좌읍 동복리(이장 정동면) 주민들은 지난 4월 29일 주민 임시총회를 개최, 폐기물처리시설 유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주민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주민 69.8% 찬성으로 입지 유치를 최종 결정해 입지선정위원회로 폐기물처리시설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허철구)는 지난 4월 30일 제8차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를 동복리로 최종 선정했다.

제주도는 이번 최종 입지 선정을 통해 사업추진이 정상 궤도에 올라 국고절충 및 신규 시설 건립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건립될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이 과학적인 시스템과 선진기술이 반영된 악취를 저감하는 친환경적인 시설로 건립할 것이며, 쓰레기를 자원으로 이용해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환영받고, 또한 인근에 제주에너지공사가 건립하는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으로 세계적인 모범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제 더 이상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닌 새로운 자원인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은 광역소각장 500톤/일 및 매립장 20만㎡ 규모로 오는 2018년 가동을 예정으로 추진된다.

이번 입지가 결정된 동복리 지역에 대해서는 565억원 규모의 주민지원계획에 따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