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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제주일보배 대상경주 ‘헌마공신’ 우승

제19회 제주일보배 대상경주 ‘헌마공신’ 우승

by 제주일보 2012.06.18

‘헌마공신’(거세마)이 제주일보배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올해 ‘3세마’ 중 최고의 제주마 자리에 올라섰다.지난 16일 오후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제주일보배 대상경주’(1000m)에서 안득수 기수(33)와 호흡을 맞춘 ‘헌마공신’은 출발부터 선두그룹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다가 3코너를 도는 후반부터 선두로 치고나오면서 1분20초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3세마 중 최고의 제주마 8마리가 출전한 이날 경주에서 ‘헌마공신’은 유력한 우승후보답게 레이스 초반부터 힘찬 기세로 질주했고, 코너에서도 안정감을 보이는 등 지치지않는 파워를 자랑하며 결승선을 가장먼저 통과했다.

2위를 기록한 ‘불빛축제’(숫말)는 1위 ‘헌마공신’과 기록이 같았지만 사진판독 결과 ‘머리’ 간격 차이로 뒤지면서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불빛축제’에 이어 ‘아랑조아’(숫말)이 1분20초9로 3위, ‘간드락’(암말)이 1분21초3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는 1,2위는 지난 5월 12일 대상경주 선발을 위해 열린 ‘성산일출 특별경주’와 같게 나왔다.

당시 ‘불빛축제’는 ‘목’차이로 ‘불빛축제’에 이어 2위를 차지, 설욕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머리’차이로 아쉽게 패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총상금 6000만원이 내걸린 이번 대상경주에서 ‘헌마공신’은 이날 우승상금으로 2820만원을, ‘불빛축제’는 준우승 상금으로 1380만원을 챙겼다.이날 대상경주는 순위 결과에 따라 복승식 9.3배, 쌍승식 18.8배를 기록했고 서울과 부산경마장을 통해 교차경주로 진행되면서 총매출액 8억8000여 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우승마 ‘헌마공신’의 마주 김동후씨(58)는 조선 중기 인물로 1628년 종1품인 숭정대부 헌마공신에 올랐던 김만일의 21세손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문의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 786-8201.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