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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 7색 제주시 해변으로 오세요

7인 7색 제주시 해변으로 오세요

by 제주일보 2012.06.27

해변마다 특화존 운영해 명품 해변 발돋움 박차지난 23일 이호테우해변 등을 시작으로 이번 주말까지 제주시 해변(해수욕장) 7곳이 모두 개장하는 가운데 이들 해변에 ‘특화존’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특화존은 지속적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제주시 해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해변마다 테마가 있고 즐길 거리가 있는 특화존 운영이 추진되고 있다.

우선 협재해변의 경우 지난해 비양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면서 이곳을 찾는 피석객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역의 특색있는 자연 여건을 활용 차원에서 소나무를 활용한 삼림욕존도 추진되고 있다.

금능으뜸원해변은 인근의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감안해 청소년문화존으로 계획되고 있는데, 올해부터 윷놀이와 투호 등 시설을 갖추고 민속놀이체험존이 운영된다.

곽지과물해변은 비치사커와 비치발리볼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존으로 꾸며졌고, 야영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김녕성세기해변에는 캠핑존이 설치됐다.

이호테우해변은 전통 어로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테우존이 설치된 데 이어 오는 9월부터 5억원을 투입해 야외 해수풀장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검은모래와 모래뜸으로 유명한 삼양검은모래해변은 웰빙존으로 꾸며지는데, 올 가을 3억원을 투입해 체계적으로 모래뜸을 할 수 있는 찜질존 설치가 시작된다.

함덕서우봉해변은 현재의 그린산책존에 이어 내년에는 레저존을 설치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줄 하나에 몸을 매달고 빠르게 이동하는 신개념 레저스포츠의 하나인 ‘짚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 밖에 해변분수대, 야외 취사장, 커플 산책로, 무인 카페 등 다양한 이색 해변시설을 확충해 세계적 친수 휴양공간으로서의 사계절 해변 위상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고창덕 제주시 수산과장은 “지난해부터 테마형 특화 해변존을 운영한 결과 일부 해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정비해 제주를 찾는 피서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시 해양수산과 728-3360.

홍성배 | andho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