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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에 현대식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착공

추자도에 현대식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착공

by 원지애 기자 2012.07.16

총사업비 34억원 투자, 참조기 유자망어선 10척 위판량 동시 냉장수용

추자도에 수산물 냉동․냉장과 어업용 얼음공급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이 들어서면서 어획물 처리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수산업의 주산지인 추자도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현대식 수산물 처리저장(냉동․냉장, 제빙 등)시설 신축을 위해 올해부터 국비 17억원, 지방비 14억원, 자담 3억원 등 총 34억원이 내년까지 2○○○에 걸쳐 투자되고,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번에 시설되는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은 건축연면적 1,370㎡ 규모로 하루 35톤 정도의 얼음생산과 20톤 정도의 수산물 냉동이 가능하고 7,500톤 정도(참조기 유자망어선 10척 위판량 규모)의 수산물을 냉장 보관을 할 수 있다

추자도는 고등어 선망어선, 참조기 유자망어선의 주 조업장소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나 어획물 처리능력 부족으로 위판기피 현상을 보이는 등 안정적인 조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이 완료되면 원활한 양륙판매 및 수급조절이 이루어져 적정가격 유지로 어선 어업인의 소득증대 뿐 만 아니라 추자도 연근해 조업어선 유치로 어촌지역경제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참 굴비 가공단지 등과 연계하여 산지 위판에 머물지 않고 가공, 상품화, 마케팅까지 이루어지는 거점 유통센터를 조성해 어업인 소득증대 및 어촌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