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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성탄절․신년 연휴 잇따라…제주 관광 막판 호재 기대감

징검다리 성탄절․신년 연휴 잇따라…제주 관광 막판 호재 기대감

by 제주일보 2012.12.13

징검다리 성탄절․신년 연휴 잇따라…제주 관광 막판 호재 기대감

다가오는 성탄절과 새해 첫날의 징검다리 연휴가 올해 제주관광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기간 특급호텔 객실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연말연시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도내 관광업계와 호텔업계 등에 따르면 12월 초순 비수기와 대선 등의 여파로 이달 들어 관광객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으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성탄절을 시작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작년과 달리 올해는 성탄절(23~25일)과 새해 첫날(12월 30~1월 1일)이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지면서 특급호텔 객실 예약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연말연시 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라마다프라자제주와 제주신라, 해비치 등 도내 특급호텔은 이번 연휴기간 객실 예약이 100%로 일찌감치 마감된 상태다.

또 나머지 9개 특급호텔 역시 예약률이 80%를 넘으면서 빈 방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방을 잡지 못한 관광객과 도민들의 예약이 급증하면서 휴일인 오는 23일과 30일에도 객실 예약률이 90%대에 이르고 있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송년일 연휴에는 대개 한 달 전 객실이 마감되고 있다”며 “연휴 특수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하듯 모 특급호텔은 크리스마스에 아이돌 가수를 초청해 공연을 개최하는가 하면 또 다른 호텔은 특선 뷔페를 준비하면서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성탄절에 홀로 보낼 싱글족을 위해 모 호텔은 연인끼리 짝을 지어주는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항공사와 렌터카 등 여행업계도 반짝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12월 하순부터 제주행 항공기 탑승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대선 이후에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대선과 겨울 비수기로 움츠렸던 관광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호재를 맞을 것으로 본다”며 “관광객 수용 태세를 재정비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742-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