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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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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승부·정직한 땀방울에 장애는 없어요"

"당당한 승부·정직한 땀방울에 장애는 없어요"

by 조아라 기자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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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국장애학생체전 화려한 개막…나흘간 열전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며 실력을 겨루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슬로건을 내건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강창일김우남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그리고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본격적인 개회선언을 앞두고 열린 사전 및 식전 행사에서는 '함께 여는 세상'이라는 소주제로 관람객, 선수들을 환영하는 흥겨운 음악과 경찰 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 가수(차세나) 공연에 이어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졌다.

또한 '바람의 발원지 제주'라는 소주제로 제주도로 초대하는 제주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샌드 애니메이션과 가수 양정원 무대가 펼쳐지고, 이어서 제주의 문화를 느낄 수 있게 제주도립무용단의 무대가 이어졌다.

공식행사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소주제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치사, 선수 및 심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제주는 누구나 평등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체전 또한 누구나 쾌적하고 편리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체전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며 “무엇보다 정 많고 따뜻한 제주인들과 함께 가슴 깊이 남는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와 정직한 땀방울 속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면서 “제주의 청정하고 광활한 대자연 위에서 여러분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격려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 식후 행사로는 시각장애인 전재덕씨의 아름다운 하모니카 공연과 제주 대표 그룹인 사우스카니발의 유쾌한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크레용팝의 무대로 개막식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477명, 임원 및 관계자 1240명 등 총 2717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수영과 육상, 보치아, 탁구, 축구, 배구, 역도 등 15개 종목에 출전, 그동안 갈고닦은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 종목은 장애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종목이다. 나머지는 보급 종목으로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실내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등이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첫 대회에서부터 참가 선수 간 상호교류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국가대표로 발탁될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대회의 경기일정과 관련 소식은 대회 홈페이지(http://youth.koreanpc.kr, http://youthsports.jeju.go.kr)와,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kosad_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710-3450.